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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바바리아 8.6을 마시고 충격을 많이 받았었는데^^ 댓글에 바바리아 프리미엄이 맛나다는걸 보고 얼마전 롯데마트에서 구입해왔습니다.
파란색 캔으로 깔끔한 모습에 기대하게 만드네요.
먼저 잔에 따르면서 달달한 향이 만발합니다.
자연스럽고 입자가 고운 거품이 생성되는데 양이나 지속력이 꽤 괜찮습니다.
향에 취해 급히 한모금 마셔보니 향만큼이나 달콤한 맛이 느껴지네요.
흡사 어제 마셨던 슈티글의 달달함과도 비슷하지만 좀더 단맛이 강한 느낌이네요.
목을 넘어가면서 약하지만 홉향도 느껴져 달달한 향을 조금은 잡아주는거 같습니다.
거기까지는 딱 좋았습니다만... 왜 쇠맛이 나지?
검색해보니 상미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나면 그럴수 있다해서 밑바닥을 찾아보니 2018년12월이 상미기한이네요.
그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몇모금에서는 분명히 쇠맛이 났습니다.
마시다보니 조금씩 적응이 된건지 쇠맛이 없어지는것도 같네요^^
일단 쇠맛은 상미기한 관계라고 치고 맥주 본래의 평을 해보자면 달달한 맛이 주를 이루고 이후 약간의 홉향이 느껴져서 단맛의 단조로움을 살짝 잡아줍니다.
원재료에 밀도 함유하고 있던데 밀의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디저트용이거나 연인의 가벼운 음주 정도면 좋은 선택이 될거 같아요.
원재료 - 정제수, 보리맥아, 밀, 호프
알콜 - 5%
원산지 - 네델란드
별점 - ★★☆
한줄평 - 달콤함 뒤에 살짝 홉향, 스위트 와인이 없다면 대체할 수 있는 데이트용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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