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요즘들어 헬레스 계열의 라거류를 먹다보니 연금술을 따르고 맡아진 홉향이 반갑기만 합니다^^
시원한 청량감을 앞세우고 홉과 귤껍질 그리고 곡물향이 연속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원재료를 보니 귤이라는 글씨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이런향을 뿜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홉과 귀리 등 여러재료들이 조합되며 시트러스한 향이 만들어진거 같은데 조금은 인공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맛이 일관되게 첫느낌이 그대로 이어지며 새로운 뭔가를 보여주지는 않네요.
겪어본 골든에일들은 대게가 강한 맛이 아니라 튀지않으면서도 약간의 특징들을 갖고 있었는데 연금술은 탄산도 강하고 시트러스한 향이 좀 인위적인 느낌이라 몇모금 마시면서 약간의 거부감이 드는거 같아요.
마치 귤을 한번에 엄청 까먹은 뒤의 입안의 느낌이 이랬던거 같아요.
조금만 더 부드럽게 맛과 향을 풀어가거나 아예 시트러스한 IPA쪽으로 개발을 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름이 워낙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한 맥주인데 여러모로 실망과 아쉬움이 크네요.
원재료 - 정제수, 보리맥아, 귀리, 호프, 효모
알콜 - 4.5%
원산지 - 미국
별점 - ★★
한줄평 - 이름이 별점을 벌어주다. 맥주는.. 노코멘트!

반응형
'먹어본거 > 맥주! 맥주!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평] 프리미엄 에비스 라거 ★★★ (0) | 2024.12.10 |
---|---|
[맥평] 기린 이찌방시보리 라거 ★★★ (0) | 2024.12.10 |
[맥평] 이네딧 담 ★★★★ (0) | 2024.12.09 |
[맥평] 에페스 필스너 (D-3) ★★ (0) | 2024.12.09 |
[맥평] 레오 라거 ★★☆ (0) | 2024.1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