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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거/맥주! 맥주! 맥주!

[맥평] 하켄버그 필스 라거 ★

by 고창달맞이꽃 202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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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쇼핑을 왠만큼 마치고 돌아서는데 1,780원의 저렴한 맥주가 눈에 띄어 담아왔었습니다.
캔디자인은 일단 싼맥주라는 티를 팍팍 냈지만 처음 보는 맥주이기에 호기심+시음기 용으로 구입했네요.

잔에 따르면 붉은 빛을 도는 짙은 황금색을 보여줍니다.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싸게 사온 맥주라는 선입견과 향이 없는데서 벌써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입에 들어올때는 약간의 쇠맛의 느낌이 나면서 구수한 맛으로 넘어갑니다.
느낌이 옥수수의 구수함 같아서 라벨을 봤지만 부가물은 전혀 없는 맥주네요.
첫입에서 인상적인 모습이 없어 조금 실망을 했지만 구수한 맛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남는것은 꽤 좋습니다.
한가지 알수없는것이 예전에 좋아했다가 덜익은 콩의 비릿함 같은 맛을 느끼고 찾지않게된 핀란드 맥주 라핀쿨타에서 느껴졌던 그 비릿함이 조금 느껴집니다.
맥주 수련이 모자라^^ 아직 그게 무엇때문에 느껴지는 것인지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입감에 거부감을 주는것임에는 분명합니다.
편맥에서 좋아하던 라핀쿨타도 그 느낌때문에 낙제점을 받았었는데 이 맥주도 역시 비슷한 느낌이므로 좋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겠네요.
얼마전 마신 가성비킹 마튼즈 맥주와 같은 양조장에서 나오 맥주였네요.
왜 이런 큰 차이가 나는지... 이 맥주는 무조건 스킵하세요~
마튼즈가 100배 낫습니다^^
(근데 마튼즈에는 디자이너가 없는건지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촌빨 날립니다 ㅡ.ㅡ)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홉스 효모
알   콜  5%
원산지  벨기에
별   점  ★
한줄평  국산맥주와 비교해도 큰 점수를 주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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