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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주를 구입한건 순전히 캔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왠지 홈즈나, 괴도루팡 추리소설 책의 표지같은 느낌이 심상치 않았거든요.
제가 이래뵈도 독서량이 꽤 됩니다.
어릴때 '뿌리'를 읽고 너무 감동해서 책읽는 재미에 푹 빠졌었네요.
암턴 추리소설류도 좋아하는데 캔디자인이 딱 추리소설 표기같았어요 ㅎㅎ
일단 계기는 어떻던지간에 맛을 보겠습니다~
밀맥주치고는 맥주색상이 맑습니다. 다른 밀맥주에 비해 탁한감이 적습니다.
오히려 황금빛 라거맥주의 색상에 더 가까워보이네요.
그래도 다행히 향은 바닐라 위주의 밀맥주 느낌입니다.
첫모금.
와우, 향이 다채롭습니다.
바닐라향이 앞서는가싶더니 중간에 알수없는 향이 느껴지고 끝으로 구수한 곡물향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네요.
바로 전에 마신 카푸치너가 곡물향이 나긴했지만 가볍게 마무리되었는데 칼스브로이 곡물향은 조금은 더 깊고 은은하네요.
자료를 찾아보니 독일에서 10대 대형맥주회사에 든다는군요.
1953년 세계최초로 알루미늄캔을 상용화한 회사라고 합니다.
맛으로 평하자면 그럭저럭..?
굳이 찾아마셔야할 특징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궁금하면 드셔보시되 저한테 욕은 하지 마세요 ㅎㅎㅎ
원재료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홉추출물 효모
알 콜 5.1%
원산지 독일
별 점 ★★☆
한줄평 이런맥주 평이 젤 어려워요. 드실려면 드시고 말려면 마세요. (에라 나도 배짱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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