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러시아맥주네요.
편의점에서 발견했을때 캔 디자인이 너무 별로이지만 처음보는 맥주라 거의 의무적으로 담았답니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러시아맥주네요.
그리고 발티카는 숫자별로 다양한 맥주 라인업이 있었네요.
7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리즈도 언젠가는 찾아서 맛봐야겠습니다.
발티카는 어찌보면 한국과도 연관이 좀있어요.(엄밀하게는 북한이지만^^)
러시아를 방문했던 김정일위원장이 발티카 맥주를 마셔보고 왜 우리는 이런 맥주를 못만드냐라는 말 한마디에 탄생하게 바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대동강맥주라고 합니다.
대동강맥주에 대한 재밌는 얘기가 많은데 언제 시음기 진행할 기회가 되면 좀더 풀어보겠습니다.
시음기로 이어가죠~
러시아맥주라는 선입견을 갖고있어서인지 너무 평범한 황금빛 라거의 인상이네요.
향은 단내가 많이나고 거품은 일부러 만들어도 양이 적고 금방 사라집니다
한모금 입에 머금으니, 적당한 탄산과 구수한 맛, 쓴맛을 동반한 약간의 산미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곡물류의 진한 구수한 맛이 나지만 별다른 부가물은 들어가지 않은게 특이하네요.
알콜도수나 맛이 일반적인 라거의 범주 외로 특별함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보드카의 나라에서 만들어진 맥주라 약간은 특별한 느낌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목에서 넘어간 뒤로는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구수함 덕에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맥주인거 같습니다.
발티카 다른 라인업의 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볶은맥아(보리100%) 호프 맥아추출물(보리100%)
알 콜 5.4%
원산지 러시아
별 점 ★★
한줄평 러시아인데 왜이리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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