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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2

[맥평] 레페 블론드 ★★★★ 헉! 당혹감... 예전 레페 브라운 리뷰를 올리고 댓글에서 블론드도 꼭 마셔보라는 말에 구입해놨다가 오늘 땄어요. 근데.. 근데... 왜 당연히 흑맥주일꺼라 생각해왔을까요. 따르면서 검은색이 아니라 순간 당황했네요 ㅎㅎㅎ 근데 잔에 따르고 향을 맡으니 희안하게 브라운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마시기 전의 향으로는 브라운과 차이를 모를 정도예요. 드디어 맛을 봅니다! 어.. 바이젠? 그런 말 없었는데..... 원재료를 보자... 헉! 밀이 없다? 두번째 당혹감입니다. 분명히 향이나 맛이 바이젠의 느낌이 물씬나는데 밀은 안들어갔네요. 끝에 느껴지는 옥수수의 향은 알아챘는데 밀이 안들어있다니 다시봐도 당황스럽습니다. 흑맥주가 아니라서인지 원재료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옥수수의 향 외에 달달한 설탕의 맛도 .. 2025. 9. 16.
[맥평] 레페 브라운 ★★★☆ 제겐 가까워지기엔 너무먼 끝판왕, 레페 입니다. 가격대비로 워낙 평이 좋은 맥주인데 왜인지 제 입맛에는 뭔가 화학적이고 인공적인 향이 도드라져서 맛있게 마실 수가 없더라구요. 포기했던 맥주인데 얼마전 초짜님이 가성비갑은 레페 브라운이라고 하시는 말씀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맘이 불끈거려 사놓고 또 겁이나서 한동안 묵히고 있었네요^^ 오늘 비슷하게 피하던 기네스 맥주의 맛도 알게되고 용기를 얻어 내친김에 레페에도 도전해봅니다! 햐.. 신기하네요. 이전에 뭔가 화학적이고 인공적인 향이 입안에 걸려서 도대체 더 마셔볼 수가 없었었는데 바로 그 향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일단 혀에 닿는 느낌은 기네스 오리지널과 비슷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니 설탕이 들어가있네요. 기네스 오리지널은 단내의 느낌.. 2025.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