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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4

데드풀과 울버린 2024.12.23 디즈니플러스 마블영화가 점점 맛이 가면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두근대며 극장을 찾던 설레임이 없어졌다.그나마 가오겔이 그 명맥을 조금이라도 이어가긴 했지만 그 외 다른 시리즈들은 드라마가 더 재밌던게 현실이다.그 와중에 데드풀과 울버린이라는 요상한 조합을 들고 나온다.안되니깐 별 조합을 같다 영화화 하는구나 하면서 그닥 흥미가 가지 않아 지나쳤는데 그래도 데드폴의 그 B급 감성을 좋아했기에 일말의 궁금증으로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데드풀이다.연극무대처럼 관객과 대화하듯 궁시렁거리는 데드풀 특유의 구성이 재미나다.진지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데드폴이지만 이 영화 결말 쯤에선 아주 잠깐 진지한 모습도 선보인다. 그리고 재밌었던 장면은 데드 풀 과 울버린의 결투.재생능력이 무기인 이들이.. 2024. 12. 24.
더 울버린 엑스맨 멤버들이 나오지않는 엑스맨 외전. 울버린만의 이야기이다. 영화평에는 졸작이니 망작이니 말들이 많던데 아마도 엑스맨 시리즈로 생각해서 그런 말들이 나오는게 아닌가싶다. 엑스맨과 상관없이 다른 한편의 영화로 보자면 크게 흠잡을것 없이 흥미로운 영화였다. 다만, 중간중간 엑스맨과 관련된 내용이 조금이라도 나왔더라면 좀더 반가운^^ 내용이었을텐데 아쉽다라는 느낌은 있다. 엑스맨 멤버들 중 가장 오랜세월을 살아왔기에 더 많은 아픔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울버린은 충분히 따로 한편의 영화를 만들 소지가 있긴한데 일본을 배경으로한 한가지 사건을 다루기보다는 몇가지의 아픈 경험들을 연결해 만들어졌다면 영화가 의도하는 바가 더 크게 와닿지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장소가 아시아로 바뀌면서 색다른 모습의 엑스맨을 보게.. 2014. 1. 31.
엑스맨 2 갈등과 조합... 그리고 다시 갈등. 자신들을 두려워해 견제하고 관리하려고 하는 인류를 멸하고 신인류를 이뤄가려는 마그네토와 이를 막아서며 인류와의 조화를 꿈꾸는 X-Man 세력은 인간들의 이기심에 종말의 위기 앞에서 생사를 걸고 하나로 뭉친다. 퍼스트 클래스에서처럼 한팀을 이뤄 생사의 시련을 막아내지만 이내 인류는 마그네토에 의해 멸종의 위기를 코앞에 두고 다시금 두 초능력자 세력간의 대립구도로 돌아간다. 결국 마그네토의 허황된 꿈을 무너트리지만 X-Man편에서도 본부건물과 주요팀원을 잃는 등 큰 아픔을 겪고 침울한 순간을 맞는다. 혼란을 틈타 마그네토의 지도자인 에릭이 그 상황에서 빠져나가며 다음편을 예고한다. 흔히 영화나 만화에서는 선과 악이 대립을 한다. 그리고는 항상 선이 악을 이기는 권선징악의.. 2014. 1. 30.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영웅들의 과거에 이런 아픈 사연이 있었다니... 미국식 영웅들은 그냥 떼거지로 양만 많은걸로 생각했는데 개개인마다 이렇게 스토리들이 존재하는 것인가? 아무튼 울버린의 과거는 참으로 비참하기만 하다. 능력을 감추고 와이프와 단둘이 외진 곳에서 살아가는데 그마져도 방해하는 자가 나타나는데 그게 친형이라니... 그 외에도 어려차례 배신을 겪는다. 그런 배신들을 겪고나면 단지 혼자라는 생각이 더더욱 강하게 느껴져 격한 감정은 극한의 행동을 부르게 된다. 그것을 알기에 그런 약점을 노리고 아픈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갖가지 악랄한 방법으로 괴롭히는데 분노에 차 복수만을 노리는 주인공 울버린은 그들에게 놀아날 위기에 주변 동료들의 도움에 의해 적의 본거지를 일망타진하다. 하지만 가장 큰 시련은 마지막에 찾아오는데....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