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1 좀비보다 못한 서울시민...?? 직장인 치고 지옥철 이라는 단어가 반가운 사람은 없을것이다. 나역시 아주 지긋지긋하다. 출근시간의 지하철 타는것만 아니면 정말 즐거운 출근길일텐데.. 하고 생각을 해본다.^^ 신도림역에서 맞은편 2호선으로 건너가기위해 지하도를 지나가야하는데 이 지하도로 들어가는 입구는 복장만 알록달록할뿐이지 완전히 전쟁피난민들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그 전쟁에서 한걸음 뒤로 빠져나와 쳐다보고 있자니 불현듯 뭔가 어디서 보던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들의 움직이는 모습과 거의 흡사했다. 빽빽히 사람들로 들어차서 서로 입구로 파고들어갈려고하니 움직일 공간이 적어서 뒤뚱뒤뚱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 그 모습이 좀비가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같았다. 그리고 그런 광경을 보다.. 2008.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