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1 믿을 수 없는 처제의 죽음. 이혼 때문에 자신의 삶이 망가졌다며 전 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전 모(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씨는 어제(24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서구의 전처 A(32) 씨가 근무하는 회사 앞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전 씨는 "술을 마신 뒤 아침에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아픈데다 이혼한 뒤 되는 일이 없어 흉기를 들고 A씨의 회사로 찾아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 씨가 2년 넘게 결혼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8월 끊이지 않는 불화 끝에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Kangin@cbs.co.kr ========================================.. 2008.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