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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루2

[맥평] 구미호 피치에일 ★★☆ 2020년도에 우연찮게 복숭아맥주 3종이 출시되었다. 에델바이스피치가 연초에 출시되고 곰표맥주와 구미호피치 2종이 뒤를 이어 거의 동시에 등장했던거 같다. 출시당시에 비교시음을 해보려고 마트갈때마다 찾아서 구해다 놨었는데 하나씩 마셔보기만하고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구미호 피치로나마 리뷰를 남긴다. 에델바이스피치는 간간히 보이는거같은데 곰표맥주는 물량이 딸려 찾기가 쉽지않다. 조만간 롯데와 협업으로 물량을 늘린다는 소식이 있으니 나머지 2종 리뷰도 곧 올릴 수 있을거 같다. 잔에 따라보면 탁하면서도 라거느낌이 드는 반투명한 황금빛을 보인다. 거품은 오밀조밀하지만 그리 오래가진 않는듯... 복숭아향이 강하지만 좀더 다른 향긋함이 가미된 향수같은 느낌이 든다. 맛있는 향긋함?이랄까.. 보통 이런 종류의 맥.. 2021. 1. 11.
[맥평] 구미호IPA ★★★★ 아주 뜨끈뜨끈한 편의점 11월 신상품 맥주! 요즘은 편의점 맥주사냥^^이 즐거운 일상이 되었다. 카브루 구미호릴렉스와 피치에일은 얼마전 만나봤는데 이번에 IPA까지 신상이 매달 나오고있다. 그보다 먼저 남산에일과 경복궁에일을 만났었는데 그땐 맥주이름에 정신이 팔려 양조장이 어디였는지 알아보지도 못했고 벌써 카브루 맥주는 5번째 만남이된다. 자, 오늘의 IPA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얼마전 맥놀에서 어렵게 구한 구형 전용잔에 적당한 거품과 함께 채워본다. (구형잔의 구미호가 좀 촌스러운 느낌인데 오히려 레트로적인 감성이 있어 더 맘에 든다.) 엠버라거 수준의 짙은 붉은 빛깔이 인상적이다. 거품도 붉은 맥주색상의 영향으로 살짝 짙은 베이지색 같은 색감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준다. 일단 첫 느낌으로는 IPA.. 2020.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