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바커1 [맥평] 크롬바커 바이젠 ★★★☆ 지난번에 바이젠 특집 맥평을 준비했다가 밀맥주 불감증이 완치되지 않은 상황이라 피치못하게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편하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마셨던 바이젠 중에 이 크롬바커 바이젠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마트맥 중에 독일 바이젠은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이 많았었습니다. 큰 특징없고 바닐라향만 가득한 그저그런 맥주들... 크롬바커에서 그때 뭔가 색다른걸 느꼈던거 같은데 이제 찾아가 봅니다. 입에 한모금 머금는 순간 혀에 약간의 산미가 느껴집니다. 그리고는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들어오면서 구수한 곡물향으로 넘어가네요. 쌀이나 옥수수 느낌의 곡물향이 납니다. (실제 다른 곡물이 들어가진 않았군요.) 약간의 산미로 혀를 깨우고 부담스럽지 않은 바닐라향이 입안 가득히 차면서 입안에 풍성한 느낌을 줍니.. 2025.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