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 에델바이스를 연상했지만 전혀 다른 필스너 맥주이지요.
그리고 필스너계열은 유독 진한 녹색계열의 색상을 많이 쓰는거 같아요.
대표적인 필스너우르켈부터가 그렇고 이 제품은 좀더 진한 국방색에 가까우면서 약간 메탈릭한 색상을 캔의 배경색상으로 쓰고 있습니다.
캔에 그려진 백발의 귀족아저씨가 왠지 든든하게 믿음을 주네요.
자, 맛을 보러 가볼까요~
잔에 따르는데 새하얀 거품이 미세하게 차오르는데 꽤 풍성하게 생성되고 유지도 오래가는 편입니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색상은 밝고 약간은 진해보이는 황금빛 필스너입니다.
향으로는 약간 단내가 나는거 같네요.
입안으로 들어오면서 쓴느낌이 나지만 정작 쓴맛이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구수한 풍미가 많이 느껴지는데 라벨을 보니 보리맥아 외에 따로 보리를 더 넣은것 같습니다.
밝은 황금빛에 걸맞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을 보여주네요.
약간의 단느낌과 보리의 구수한 곡물감이 어울어지면서도 끝맛이 깔끔해 아주 부담없이 시원스럽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첫느낌의 씁쓸함을 제외하면 일반 라거와 같은 시원스러운 음용성을 보여줍니다.
요즘 일본맥주 불매여파로 필스너 우르켈을 한동안 안마시고 있는데 그에 비해 많이 라이트하지만 그래도 씁쓸하게 시작되는 필스너의 느낌과 라거처럼 깔끔한 뒤끝이 좋아서 아쉬운대로 대체제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보리 홉스 홉추출물
알 콜 4.5%
원산지 폴란드
제조사 VAN PUR S.A.
별 점 ★★★
한줄평 필스너의 씁쓸함과 맥아의 단맛 그리고 보리의 구수한 풍미가 만난 라거스러운 편안한 필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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