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는것처럼 인류에게도 언젠가는 종말이 있지않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인해 종말사태가 간간히 있어왔다.
사이비종교나 고대인의 예언 등 역사 속에서 이들의 잘못된 믿음때문에 많은 생명을 앗아가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예언까지 가지않더라도 조그마한 과학적인 상식만으로 생각해봐도 인류의 멸종에 가까운 자연재해는 얼마든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아주 오래전 공룡이 지구상에서 사라질때는 혜성으로 인해 기온의 급격한 변화때문이라고 추측하고있다.
공룡이 나타나기도 훨씬 이전, 지구가 생성되고 얼마되지않았을 시기는 땅조차도 수시로 솟아올랐다 꺼졌다를 반복해 지형이 수시로 바뀌었다. 이러한 현상이 지금이라고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영화에서는 유래없던 규모의 태양흑점폭발로 인해 지구내부 물질들에 변화가 생겨 지각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땅이 꺼지고 화산이 푹발하는 등의 이상현상으로 큰 해일이 생겨 지구전체를 뒤덮어버린다.
이 아수라장이 있기 3년전, 어느 과학자에 의해 처음 이상조짐이 보고되고 세계정상들은 비밀리에 인류보존을 위한 대책을 세우게된다. (이후는 스포가 될 수 있어 생략~)
마치 성경의 내용을 현대판으로 각색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40일동안 쉬지않고 내린 비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노아의 방주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수장되어 버렸다.
선택받은 소수의 인류는 새로 생성된 육지를 발견하고 항로를 그쪽으로 향하게 된다.
이 내용들은 성경의 이야기와 거의 흡사하다.
아마도 노아의 방주가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자연적으로 벌어지는 재해는 막을 수 없다지만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지구온난화 등의 인재에는 더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인류 모두가 노력해야하겠다.
안그래도 몇해전 일본의 쓰나미때문에 생긴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잊혀져가는가 싶었더니 다시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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