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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네이버시리즈온
한마디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이야기.
이야기의 무대도 중세때이니 디즈니의 영화들이나 옛날옛적 왕이 나오고 기사들이 나오고 용이 나오고 그런 시대의 이야기인데 이상하게도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 그만큼 이야기에 몰입되도록 잘 짜여진 영화라는 소리겠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별똥별을 찾아오겠다는 말은 흔히 '너를 위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겠어' 같은 아주 식상한 작업멘트 같지만 우리의 정직남 주인공은 정말로 별을 찾아 여행을 나선다.
마을 외곽의 낮은 담을 넘어서면 돌아오지못한다는 전설이 내려오지만 별을 찾기위해 담을 넘어서려는 주인공은 오랫동안 담을 지키는 노인에게 제지당하지만 집에 돌아와 난데없이 출생을 비밀을 알게되고 마법의 힘으로 담너머 마법의 나라로 이동하게 된다.
화려하거나 긴장감 넘치는 그런 장면들은 거의 없지만 스토리의 전개가 워낙 자연스럽고 꽉꽉 채워져있어 눈을 떼지못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영화이다.
왕과 그 후계자리를 다투는 왕자들, 마녀에게 사로잡혀 노예같은 삶을 살고있는 공주, 다른 세계에서 별을 찾아 넘어온 쳥년, 그리고 별 아가씨와 그녀를 끈질기게 쫓는 최악의 마녀....
이들의 이야기가 동화처럼 풀려나간다.
극중 로버트 드 니로가 재밌는 역할로 등장한다. 게다가 굉장히 중요한 인물 중 하나.
강추가 아니라 광추(미치도록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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