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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영화·애니

by 고창달맞이꽃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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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 네이버시리즈온

SF계의 반지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대단히 유명한 소설원작의 영화이다.

동명의 게임으로 발매도 되어서 오래전에 재밌게 즐겼던 기억도 있다.

워낙 평이 좋아 오래된 띵작들 위주로 보던 스타일을 버리고 오랜만에 최신작을 보게되었는데 결과적으론 대만족이다.

사실 요즘의 영화들과 비교하면 그리 뛰어난 비주얼도 없고 압도적인 스케일이나 깜짝놀랄 반전 등의 요소들은 보이지않지만 만족했던 부분은 스토리성이다.

비주얼이 좋은 영화는 시청시에는 재밌는데 사실 지나고나면 재밌었다는 기억외엔 별로 남는게 없다.

듄의 경우는 영화내내 스토리가 차근차근 진행되는 드라마형 영화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루즈하거나 지루하지않게 진행되어 두시간 반이 어느덧 훌쩍 지나버렸다.

외국배우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가 나와서 반가웠다 ㅎㅎ

 

오래전 유럽의 가문간의 대립구도를 미래를 배경으로 그려내고 있는데 미래이지만 복장도 유럽의 그것들과 같은 느낌을 주는 형식이고 백작이라던가 남자 이런 호칭도 그대로 사용되어 미래이지만 왠지 친근한? 그리 멀지않게 느껴지는거 같다.

가문들과의 대립,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왕.

갈등과 대립의 대서사의 시작을 여는 이야기를 보고나니 후속편이 기대된다.

반지의 제왕, 호빗 이후로 후속작이 기대되는 영화 오랜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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