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이 맥평을 진행할까말까 무진 고민했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아사히 맥주인데 다양한 라인없이 아니라 기본맥주, 아사히의 계절맥주 21종과 프리미엄 리치 등 34종인데 과연 한번에 리뷰를 진행하면서 다른 맛을 찾아 제대로 평가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세번째 아사히 리뷰를 진행하려다 엄청난 오류발견. 겨울이야기는 삿뽀로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애초에 맥주를 좋아하는 일반인의 일기와 같이 가볍게 시작한 맥평이기에 어떤 모양새가 되던 그건 어쩔수 없는거다.. 라는 자포자기? 될대로 되라? 아니면 말고? 정신으로 진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절대로 오늘의 안주도 남고 시간도 널널해 그냥 한번 해보는 리뷰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기본 아사히 슈퍼드라이로 시작하겠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맥주가 바로 '아사히' 맥주라는 얼마전 글을 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곘지만 실제로 제대로 수입맥주를 즐기는 사람보다는 그냥 수입맥주니까, 사먹는 소비층이 훨씬 많고 그 부류에서 가장 흔한? 아사히 맥주를 고른다는게 현실적인 답이라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라거맥주도 일본의 영향으로 인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게 된것인데 그래서 자연히 일본맥주에도 입맛이 잘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이제 시음기로 가봅니다.
잔에 따르니 색깔은 전형적인 라거의 밝은 황금빛을 보입니다.
크게 특징적인 향은 없네요.
국산맥주와 비슷하게 탄산이 세고........ 다음으로 평가할 뭔가가 이어지지 않습니다.
맥아당? 곡물? 홉? 약간의 구수한 느낌이 스치는 외에는 특징이 전혀 없네요.
모를땐 그냥 마셨는데 리뷰를 위해 맛을 탐색해보려니 국산맥주와 그리 다른점을 모르겠습니다.
더 진행할 내용이 없습니다. 난감하네요 ㅠ.ㅠ
원재료를 확인하고 다시 덧붙입니다.
옥수수와 쌀이 들어갔지만 전혀 그러한 곡물향도 없었습니다.
약간 구수한듯한 향이 아주 미미하게 스치듯 지나갈 뿐 도대체 부재료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요??
캔 상단에 KARAKUCHI라고 되어있는데 일본어로 からくち입니다 뜻을 찾아보니 맛이 달지않고 쌉쌀함. 이네요. 씁쓸함은 1%도 느낄 수 없었는데, 전혀 동의해줄 수가 없네요.
원재료 - 정제수, 맥아, 옥수수전분, 이스트, 호프, 옥수수, 쌀
알 콜 - 5%
원산지 - 일본
별 점 - ☆
한줄평 - 카스=하이트=아사히, 익숙해서 많이 팔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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