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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거/맥주! 맥주! 맥주!

[맥평] 예거 메르첸비어 ★★

by 고창달맞이꽃 202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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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첸은 영어의 march와 같습니다.
즉 3월의 맥주라는 말이죠.
3월에 양조하고 10월에 까서 먹는 어쩌고 이런저런 정보들을 봤지만 크게 흥미있는 이야기가 없어 스킵합니다^^

잔에 따르면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꽤 미세한 거품이 풍성하게 생성됩니다.
맥주색상은 라거에서 볼수있는 연한 황금빛이 보여주네요.
향을 맡아보면 가볍고 향긋한 단내가 맡아집니다.
바로 한잔 마셔보겠습니다~ 
꿀꺽~
입안으로 곡물의 향이 짙게 퍼지며 구수한 풍미가 입안을 꽉 채우네요.
그리고 왠지 벌꿀, 그중에서도 아카시아꿀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편맥으로 6캔 만원에 구입했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런 다양한 맛을 보여주다니 놀랍네요.
가격으로 봐서는 그냥 평범한 라거나 필스너 정도의 느낌이지 않을까 큰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제법 좋습니다.
다만 가격대로 봤을때 의외의 선전은 맞지만 요즘같이 다양한 맥주들이 유통되는 환경에서는 선뜻 찾아 마시기엔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작년엔가 1리터 페트병으로 2,500원씩 행사했었다고 하는데 그 가격이라면 파티때나 대용량 소비용으로는 괜찮을거 같아요.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호프추출물
알   콜  5%
원산지  오스트리아
별   점  ★★
한줄평  진한 곡물향과 구수함, 벌꿀이 연상되는 다양한 재미. 가성비로는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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