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거/맥주! 맥주! 맥주!380 [맥평] 쿠퍼스 빈티지 ★★★☆ 스트롱에일 맥주라는데 전에 마셔본적이 없는 계열인거 같습니다.잔에 따를때 달콤한 향과 특유의 어떤 향이 퍼지는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리뷰를 잠깐 봤는데 매우 쓰다고 합니다.도수도 무려 7.5도 입니다.쓴데 알콜도수도 높다니.. 조금 긴장이 됩니다..이름에서 보듯이 와인처럼 빈티지가 존재합니다.제가 구입한 병은 병입이 2015년 8월이고 품질유지기한이 5년이군요.오호 3년동안 숙성된 맥주였네요!첫모금 입안을 들어오면서 쓴맛이 제일 먼저 느껴지네요.흠.. 조금 쓴맛은 나는군.그런데 쓴데 쓰지않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왠 되도않는 요상한 리뷰냐구요? ㅋ쓴맛은 있는데 얼굴이 찡그려지는 쓴맛은 아닙니다.그 뒤로 알콜향이 올라오긴 하는데 이것 역시나 도수가 높기 때문이지 알콜 특유의 독한 느낌이 들진 않네요.두가지.. 2024. 12. 8. [맥평] 코에도 시로 ★★★ 부엉이 맥주 이후로 두번째 마셔보는 일본 밀맥주네요. 잔에 따를때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이 납니다.한모금 들이켜보면 청량감이 큽니다.사이다나 콜라의 과한 탄산이 아닌 탄산수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청량감입니다.부엉이둥지(히타치노네스트)는 본격적인 밀맥주의 느낌이 들었는데 코에도 시로는 좀더 가벼운 느낌이 강하네요.밀맥주의 향이 부담스러워 지금도 향이 강항 밀맥주를 무서워하고 있는데 다행히 가볍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바이젠 입니다.물자체를 탄산수를 쓴게 아닐까 싶은 엉뚱한 생각이 들만큼 탄산과 밀맥주의 향을 적절히 잘 배합했습니다.목을 넘어가며 톡쏘는 탄산과 부드러운 밀맥아의 향이 어울어지는게 너무 자연스럽습니다.대신 깊이있는 볼륨감이라고 할까 그런 무게감은 부족해 보입니다만 코에도 시로 맥주의 기.. 2024. 12. 8. [맥평] 가펠 소넨호펜 ★★ 저녁에 매운 치킨바베큐를 먹고 들어와서인지 뭔가 시원한게 땡깁니다.저번 맥쇼핑 중에 귀여운 사슴이 라벨에 있던 맥주가 기억이 나서 꺼냈습니다.왠지 순수한 자연의 느낌으로 상쾌함을 갖고 있겠지 기대하게 만드네요.병을 따고 컵에 따르니 꽃내음처럼 상쾌한 향이 퍼집니다.향이 너무 좋아서 마시지 않고 계속 향만 맡고 있어도 좋다싶을 정도네요^^이어서 첫모금, 시원한 탄산의 청량감과 물에 희석한듯한 옅은 신맛이 느껴집니다.얼마전 롱트레일 크린베리 고제에서 강려크한 신맛을 보고 엄청나게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행히 그런 과도한 신맛이 아닌 신맛도 좀 들어갔구나 라고 느낄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습니다^^그 외 첫인상에서는 화려한 향에 비해서는 별달리 특별한 느낌을 주진 않네요.좀더 맛을 찾기위해 입안에 굴려보니.. 2024. 12. 8. [맥평] 몬티스 하이웨이 IPA ★★☆ 몬티스 3종 중 거품유지력은 그나마 가장 좋네요.근데 희안하게 몬티스는 3종 모두 특별한 향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제 코가 잘못된건지 의심스럽네요. 내일 의료보험증 챙겨봐야겠습니다.첫모금을 넘기면서는 IPA다운 묵직한 쓴맛이 느껴집니다.근데 묵직하면서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다른 IPA에 비해 조금은 가볍게 느껴지기 때문인거 같아요.후미로 찾아오는 카라멜향과 약간의 견과류 느낌 말고는 역시나 몬티스만의 개성을 보여주지는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전체적으로 보자면 너무 쓴 IPA에 거부감은 느끼지만 뭔가 라거나 에일보다는 깊은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괜찮게 마실 수 있는 맥주 같습니다.주변에 국산맥주나 가벼운 라거, 에일맥주만 경험해봤는데 너무 튀지않는 특별한 맥주를 찾는 분이 있다면 추천해주셔도 좋을듯 싶습.. 2024. 12. 8. [맥평] 몬티스 썸머에일 ★★ 썸머에일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컵에 따를때 몬티스 페일에일 처럼 특징있는 향이 느껴지질않아 무지 긴장합니다!걱정스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일단 한모금~응?? 솔의 눈??한때 좋아했던 음료인 '솔의 눈'처럼 솔잎향이 아주 강하게 몰아칩니다.약간의 시차를 두고 가볍고 달달한 향이 지나가지만 워낙 솔향이 강해 크게 다가오진 않았네요.궁금해서 원재료를 찾아보니 '천연생강향'과 벌꿀 그리고 카라멜이 보이네요.생강향이라고는 생각하지못했는데 솔잎향과는 차이가 분명할텐데 왜 솔잎향이 날까요??달달한 맛은 벌꿀에서 나온것 같은데 카라멜 특유의 진득한 느낌은 거의 못 느꼈습니다.아니 솔잎향에 묻여서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저도 어지간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솔향이나 생강 등을 좋아라하는.. 2024. 12. 8. [맥평] 몬티스 포인터스 페일에일 ★☆ 지난번 맥쇼핑때 롱트레일 3종과 함께 몬티스도 3종을 담아왔습니다.아무래도 시리즈로 판매되는 맥주이니 기대감이 컸는데 롱트레일에서 좀 실망했기에 몬티스는 어떨까 하는 기대감과 걱정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몬티스 3종을 시음해보기로 하고 안주도 명품 소세지인 잔슨빌 소세지를 구워놨습니다.시음기때는 되도록 간단한 과자 종류로 안주를 준비했었는데 오늘은 저녁은 아직 못 먹은 상태라 조금 사치를 부립니다^^안주 때문에 시음기가 방해받을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ㅋ 제일 먼저 몬티스 포인터스 페일에일을 꺼냈습니다.잔에 따를때 거품생성은 크지않고 특별한 향도 없었습니다.시음기를 계속 진행하면서 어느정도는 향으로써 대략적인 느낌이 잡히는데 요 맥주는 특별한 향이 없어요.구수한 곡물과 씁쓸한 홉향이 강하지는 않.. 2024. 12. 8.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