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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319

연수영, 불멸의 전설 제목 | 연수영, 불멸의 전설 출판사 | 바움 저자 | 황원갑 독서일시 : 2013.08.27~2013.09.07 한국역사상 최초의 여장군, 연수영.알고보니 연개소문의 여동생이라고 한다.이 책을 보기전까지는 그녀의 존재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것이 없었다.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러할 것이다.역사에서 잊혀진 여장군.그 바탕에는 오래된 역사의 기록은 중국 등 타국의 기록에 의존할 수 밖에는 없는 어려움이 있다.특히나 중국은 자국에 약점이 될 사실은 감추고 좋은 면은 뻥튀겨서 기록을 해왔다.그것은 지금에도 마찬가지로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현실이다.지나간 역사는 중요하다.단지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중국이 고구려나 발해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안에서 지.. 2013. 9. 7.
미스터 고 2013.09.05 16:00 고창 문화의 전당 가끔보면 영화제목을 잘못 선택해 뜨지못하는 영화들이 있다. 대부분 그런 영화들은 포스터컨셉 또한 뻔하거나 유치한 모양새이다. 과속스캔들의 포스터가 그런 형식이었지만 다행히 영화자체가 좋아 성공한 케이스이긴 하다. 그리고 이번에 보게된 미스터 고. 제목에서부터 뭔가 와닿는 느낌이 전혀 없다. 이름을 들었을때부터 호기심이 생겨야하는데 전혀.. 그래서 잊혔던 영화인데 문화의 전당에 올라왔길래 그냥 아무생각없이 예매를 했다. 개봉소식 이후로는 흥행도 못하고 그뒤 별 소식이 없던 영화라 큰 기대없이 보게되었는데 대박은 아니어도 중박이상은 되는거 같다. 일단 전체적인 CG가 수준급이고 스토리 전개도 적당한 코믹에 적당한 감동 등등 적당하게 재미있었다. 별점을 주자면 .. 2013. 9. 5.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제목 |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출판사 | 타오름저자 | 이은식독서일시 : 2013.08.23 ~ 2013.08.27 한마디로 책제목과 같다.사육신이 사실은 사칠신이라는 얘기.처음 들었는데 의외로 학교의 교육과정에는 어느정도 그러한 사실이 실려있다고 한다.그러나 국내의 역사교육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외면당하다보니 널리 알려지지 못하는 것 같다.이와 같은 알지 못했던 또는 잘못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들이 실려있는 이 책을보며 수도없이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된다.역사가 그저 줄줄 암기하던 학교공부에서 벗어나 이처럼 즐거운 이야기거리로 배울 수 있고 알려지는 시대를 원한다.이것은 단지 국내에서만 노력한다고 될일이 아니다.아시아, 특히 중국과 일본에 제대로된 역사적 사실을 추궁하여 가려진 역사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 2013. 8. 27.
광개토태왕 제목 | 광개토태왕 (전3권)출판사 | 황금나무저자 | 임채영독서일시 | 2013.07.27 ~ 2013.08.23 지금의 한반도와는 비교도 안될 넓은 중원을 누비던 광개토태왕.단지 그 시절의 지나간 추억이라고만 생각해야 할 것인가...우리 후세들이 그런 역사를 바로 알고 전방위적으로 국가의 힘을 키워 다시금 우리의 땅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우리는 광개토태왕의 후손들이다.그 기백을 이어받아 우선 내 자신을 돌아본다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같이 세상을 호령하던 고구려의 위상을 언젠가는 다시 세울 날이 오리라 믿는다. 2013. 8. 23.
재미있는 일본말의 뿌리 제목 | 재미있는 일본말의 뿌리 출판사 | 넥서스 저자 | 이남교 독서일시 | 2013.07.05 ~ 2013.07.27 처음 군립도서관에서 몇장을 들춰보며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했었다.그런데 뒷부분을 조금씩 살펴보니 그외에 저자가 일본에서 생활하며 공부했던 전문적인 지식들이 많이 보여 일단 책을 대출해왔다.저자의 일본에서의 활동과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지식들을 토대로하니 책이 색다르게 보인다.그거 끼워맞추기식으로 일본말을 우리말 고어에 연결해 우리말이 일본어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으로 시작하고있어 의아하기도 했지만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럴싸한 역사적인 바탕을 가지고 쓰여진 글들이었다.처음에는 어거지같았지만 책장을 넘길 수록 점점 역사적인 사실들이 많이 보여 생각지도 않게 많은 공부가 .. 2013. 7. 27.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07.25 19:30 고창문화의 전당 우연히 고창군립도서관에서 찾아 보았던 만화책,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중에 알고보니 요즘 유명한 웹툰이란다. 굉장히 오버한 바보짓이었는데 영화에서 얼마나 바보같은 모습을 재현해줄까 궁금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래도 자연스러운 바보연기였던거 같다^^ 간첩과 바보라는 전혀 어울릴거같지않은 소재를 연결해 간첩이라는 무거운 소재의 균형감을 맞추고있다. 전반에는 그런 바보연기로 가벼운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간첩에 중점을 맞춰 무겁게 흘러가 상영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는 마치 두편의 영화를 본거같은 기분이 들었다. 다만 원작의 몇가지 소재를 싹둑 자르는 바람에 스토리연결이 부자연스럽던 장면들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는 볼만했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201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