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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320

일본지식채널 제목 | 일본지식채널출판사 | 예담저자 | 조양욱독서일시 : 2013.11.10 ~ 2013.11.15 일본어학습을 위해 구입했던 '조혜련의 박살일본어'를 읽고 재미도 있고 공부도되어 그 뒤로는 완전 학습용교재보다는 이야기나 정보를 겸해 일본어 단어를 익힐 수 있는 책을 찾게 되었다.그중에 이 책도 작년엔가 사두고 충분히 묵혀두었다싶어서^^;; 꺼내 읽었다.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잡학지식 108가지 항목으로 일본어 단어와 늬앙스를 익힐 수 있었다.내용이 무척 맘에 들었는데 내용 중에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내용들이 간간히 있어서 이러한 내용으로 새로 엮어 정기적으로 후속편을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3. 11. 15.
BBK 완전정복 제목 | BBK 완전정복출판사 |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저자 | 정봉주독서일시 : 2013.11.08 ~ 2013.11.09 뭔가 치킨집 이름 같은 느낌이 오는 BBK.너무나도 명백한 증거가 있는 사기범을 온국가의 권력들이 나서서 결국 무죄로 만든다.그런 그는 이후 서울 시장이 되고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에 까지 오르는 황당한 현실을보여준다.BBK의혹은 애초에 한나라당의 박근혜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결국 그들은 권력욕에 눈이 멀어 범죄자를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하고 만다.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란 말인가..BBK와 관련해 명백한 증거자료들이 속속 발견되지만 법을 집행하는 자들조차도 그러한 사실들을 무시한채 오히려 앞장서서 BBK의 진실을 캐고자했던 몇몇을 압박해 그중 정봉주 의원이 수감되기에 이.. 2013. 11. 9.
나는 꼼수다 뒷담화 제목 | 나는 꼼수다 뒷담화출판사 |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저자 | 김용민독서일시 : 2013.11.03 ~ 2013.11.07 이명박에 의해 생겨나 유명해진 '나는 꼼수다'독특한 캐릭터 4인방이 모여 각종 비리와 의혹들로 얽힌 국내 정치현실을 거침없이 이야기 한다.그러한 속시원한 나꼼수는 결국 원했던 결과를 보지 못하고 끝을 맺어버렸다.그 답답함을 4인방 중 한명인 김용민이 책으로 엮어내었다.나꼼수 이 이면과 숨겨진 뒷이야기들이 흥미로웠는데, 다시 그들의 복귀를 원하게되는 서글픈 현실에 다시금 쓴 표정을 짓게된다. 2013. 11. 7.
관상 2013.11.04 19:30 고창 문화의 전당 송강호라는 이름만으로 영화는 증명된다. 그가 나온다면 일단 믿고 보는 영화. 이번 영화 역시 재밌었다. 굵직한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의 무게를 살리고 곳곳의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에서 한박자씩 쉬어가며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아들 진형의 역활이 초반 등장한 모습에 비해 약한 것만 빼면 모든 배우의 연출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진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내용이기에 재미와 함께 역사지식을 머릿속에 남길 수 있었고 배경의 궁금함때문에 인터넷에서 관련 역사를 검색해본것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관객들도 그러했으리라 본다. 워낙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시간이 안되서 개봉때 못봐서 아쉬웠지만 마침 문화의 전당에서 특별편성으로 상영을 해줘서 다행이다. 아무튼 강력추천 영화! 별점.. 2013. 11. 4.
베이커 가의 셜록홈즈 제목 | 베이커 가의 셜록홈즈출판사 | 씨엘출판사저자 | 윌리엄 스튜어트 베어링독서일시 : 2013.10.29 ~ 2013.11.03 셜록홈즈는 살아있다?작가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매력적인 사설탐정 셜록홈즈.그가 실존했다는 가정으로 그의 일생과 사건들을 연구하는 모임이 있다.그 일원 중에 가장 영향력있는 윌리엄 스튜어트 베어링에 의해 셜록홈즈의 전기와도 같은 책이 탄생했다.전혀 알려진바 없는 홈즈의 출생에서부터 100세가 넘어 수명을 마칠때까의 그의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한편의 전기가 만들어진 것이다.셜록홈즈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책이다.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실존인물로써의 셜록홈즈에 더큰 매력을 느끼게 되고 다시금 그의 사건들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2013. 11. 3.
설국열차 2013.10.31 16:00 고창 문화의 전당 개봉과 함께 SNS를 통해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던 영화 '설국열차' 극장에서 못보고 아쉬웠었는데 마침 10월의 마지막 날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볼 기회를 접했다. 기대가 많았다. 초반, 중반을 넘어가며 사회구조와 권력의 구조적인 결함을, 별다른 탈출구 없이 순차적으로 한곳으로 연결되는 갑갑한 열차라는 공간에 적절히 투영한 연출에 공감을 하며 정신없이 영화속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면서 팽팽한 긴장감은 많은 의문으로 변해갔고 결국 영화의 엔딩에서는 강한 물음표만 머릿속에 남게 되었다. 중간중간 복선처럼 깔려 궁금증을 유발했던 몇몇 장면은 끝내 해결이 나지 않았고 끝은 별다른 메시지없이 그냥 그렇게 흘러가듯 맺어졌다. 누군가는 너무 특정.. 201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