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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5

자반이 형제 생기다. 4월에 분가를 하게되어 콩이와 자반이를 데리고 나가면 본가에는 있던 강아지가 없어서져 아무래도 아쉬울꺼같다며 와이프가 숫놈 새끼를 한마리 분양해서 본가에서 기르게 하잔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갑자기 와이프가 전화를 해서는 강아지들 분양받으러 가야한다며 차갖고 나오라고한다. 내용인즉... 시츄를 기르다가 새끼를 4마리를 낳았는데 어미가 몸상태가 안좋아 동물병원에 맡겨져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어미가 살아날 가망성이 적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새끼들을 대신 길러줄 사람을 구하는 글을 강아지카페에서 봤다고 했다. 몇몇사람들이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 전부 지방이고 우리만 서울이라서 우리에게 분양기회가 온것이다. 처음 자반이가 혼자 태어나서 못내 아쉬웠었던 차에 올커니 하면서 차를 몰고 데리고 왔다. 사이좋게 암수 .. 2008. 3. 16.
3월14일 콩자반 태어나다. 3월14일 오전 9시경. 콩이가 새끼를 낳았다. 태어나 2개월만에 우리집으로 옮겨와서는 벌써 3년차인데 아직까지 그때의 새끼같기만한 놈이 어미가 되었다. 의외로 한마리만 낳아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퇴근 후 집에와서 녀석을 보는 순간 그 아쉬운 마음은 어디론가 날아가버렸다. 이름은 '자반' 이란다. 콩이 새끼 '자반'.. 합쳐서 '콩자반'이 된다는 와이프의 설명. 2008. 3. 16.
득템! 3종세트 트랜스포머를 보고 늦은 시간에 집에 들어오다가 동네 비디오가게가 페업하면서 DVD, 만화책 등을 싸게 처분하길래 기웃거리다 챙긴 녀석들. 요것들은 3장에 만원씩해서 챙긴거고 옆으로는 2장만원, 장당 7천원 이상 코너가 있었는데 그냥 싼맛에 사는 샘치고 3장 만원코너에서 골랐다. (사실은 마눌님 눈치가.. ㄷㄷㄷ) 2장 만원코너에 실미도랑 남극일기의 멋진 패키지들이 있었는데 들었다놨다 하다가 결국 내려놓고 왔지만 지금까지도 아쉬운 맘이 든다. 내일 함 들려봐야지... ^^ Vertical Limit 얼라이브, 클리프행어와 함께 제일 좋아하는 산악영화. 대자연의 웅장함이 화면가득히 채울때 정말 감동이다. ALIEN 3 / ALIEN 4 에어리언 모르는 지구인이 있을까? 시고니위버의 아줌마 파워가 대단했던 영.. 2007. 7. 24.
GPAIN 첫 모임 카메라 기변때문에 쓰고 있던 이탱이를 처분하고 몇일동안 카메라를 갖고 있지않았던 때라 핸드폰으로 찰칵~ 역사적인 GPAIN 첫모임날이다. 훗날 지폐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있다는 미래로부터의 소식.. 흐흐.. 2006. 7. 21.
스위스전 응원의 열기 12시경 시청. 응원의 열기를 직접 몸으로 느껴보고자 시청앞으로 향했다. 경기시작 4시간 전 이였지만 이제 곧 시작할꺼마냥 열광의 도가니. 더 지체하다가는 빠져나오기 힘들거같아서 일찌감치 빠져나왔는데도 가장자리까지 나가는데 꽤나 힘들었다. 힘겹게 빠져나와서는 근처 계단에 좀 앉아쉬었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서있는 길바닥은, 평상시라면 잠시라도 서있을 엄두도 못낼 넓다란 도로였다. 꾸역꾸역 몰려든 인파로 그 검은 바닥이 점점 줄어가는것을 뒤로하고 원래의 목적지인 용산CGV로 가기위해 지하철에 올랐다. 용산CGV에 도착. 시청보다는 조금은 안정된? 분위기여서 편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골이 터지면 열광적인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보고자 잔뜩 노리고있었는데 결국 셔터 누를 기회가 없었다. ㅠㅠ 아래 사진은 경기시.. 2006.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