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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없이 잔에 따르는데 짙은 색상의 맥주를 보고 괜히 기대가 됩니다.
딱히 깜장을 더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왠지 짙은 색상의 맥주는 맛있을꺼라는 선입견이 좀 있어요^^
게다가 거품도 꽤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보여 기대치를 높여주네요.
향은 달달한 향이 나는데 레페브라운의 설탕 느낌이라고 할까요?
고급스럽진 않지만 달달한 향이 입맛을 당깁니다.
입안에 들어오는데 먼저 약간의 알콜부즈가 느껴지면서 절망할 것 같은 무렵, 사과향 같이 상큼한 향이 감돕니다.
약간 신맛이 있는 향긋함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약간 입안에 텁텁함을 남기네요.
알콜이 8.5%짜리 고도주이지만 수치만큼의 알콜부즈는 느껴지지않습니다. 잘 감췄네요.
약간 의아한 것은 색은 짙은 검정맥주인데 로스팅된 향이 거의 느껴지지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탄산이 강한것은 아니지만 입안으로 들어오면서 탄산의 쏴~한 느낌이 혀로 느껴집니다.
여러가지 의아함을 안겨줘서 한번으로는 파악이 힘든 맥주 같습니다.
다만 가볍지않은 바디감과 알콜부즈를 숨겨주는 상큼함, 시원스러운 탄산의 청량감 그리고 달달한 느낌까지 여러가지 재밌는 모습을 갖고 있는거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좀더 심층적으로 마셔보고 리뷰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원재료 물 보리맥아 호프 효모
알 콜 8.5%
원산지 벨기에
별 점 ★★★☆
한줄평 탄맛이 없는 다크비어, 탄산이 강하고 8.5도의 알콜부즈를 숨기는 상큼함. 종잡을 수 없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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