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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항일첩보원 36호 (전5권) 출판사 | 창성출판 저자 | 이이녕 독서일시 : 2014.02.06 ~ 2014.02.28 5권에 달하는 장편인지라 미루고 미루다 읽게 되었는데 우연찮게도 3.1절 바로 전날 완독을 했다. 그래서인지 3.1을 맞는 기분이나 생각이 다른때랑은 확연히 틀리게 다가온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보이지않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활동했던 첩보원 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보통 첩보영화에서 보던 모습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열악했던 당시 상황이 기록되어있다. 애초에 정식적인 첩보원 교육도 받지못하고 타고난 신체적,정신적 조건으로 선택되어 맨몸으로 직접 투입되어 활동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게된다. |
그리고 독립의 순간을 맞이하게되지만 자주독립이 아닌 외세에 의한 해방이었기에 반쪽짜리 독립이었고 목숨을 걸던 이들의 활동은 소리소문 없이 묻혀지고 말게된다.
안중근, 윤봉길과 같은 이름난 독립운동가 들도 있겠지만 소설에서와 같이 자주독립을 위해 이름도 없이 쓰러져가던 수많은 이들도 있을것이다.
오늘 3.1절을 맞이하여 그 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갖고 하루를 좀더 경건한 가운데 보내게 되었다.
자주적인 독립이 아닌 외세에 의한 독립의 영향은 지금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의 깊은 골병으로 작용하고 있다.
친일파 문제서부터 각종 다툼과 불균형... 나라 안의 큰 문제들은 사실 그때의 영향으로 나타난 현상들인 것이다.
하루 빨리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모습을 찾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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