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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네이버시리즈온
오랜만에 만나는 디카프리오.
지금은 내용도 생각나지 않지만 처음 만난것은 1993년작 [길버트 그레이프]였다.
주연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얼굴이 그대로인거 같다.
디카프리오의 영화는 많이 보진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타이타닉이 내겐 가장 인상깊다.
이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네이버무료영화로 공개되었는데 주변에서 영화평이 괜찮아 추석연휴 첫날 낮에 무료한 시간을 함께했다.
영화 포스터와 같이 누구도 탈옥할 수 없는 외딴섬에 위치한 감옥같은 정신병원.
그곳에서의 일어난 탈옥사건을 수사하기위해 테드(디카프리오)와 척(마크 러팔로)가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편으로 섬에 도착한다.
수사를 진행해나갈수록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진실을 듣지못한 테드는 수사를 종료하고 섬을 떠나려고 하지만 때마친 불어닥친 폭풍우로 섬에 고립되면서 수사를 이어가게된다.
하지만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결국 파트어인 척까지 의심하게 되는 상황까지 몰리게 되는데...
이 영화는 너무도 뛰어난 반전으로 유명하다.
생각지도 못했던 결말에 얼떨떨하다가 마침내 영화를 다시한번 처음부터 보게되면 모든 진실이 이해가 되는 그런 영화.
아직 다시 2회차로 보진 않았지만 그런 평들이 어떤 의미인지는 이해가 간다.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하는데 언젠가 원작소설도 구해봐겠다.
영화를 다 보고 정신을 차리면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제치고 오직 디카프리오의 연기력만 되새겨지게 된다.
중반을 넘어서면 내 머리조차도 헷갈릴 지경이 되니 정신은 똑똑히 차리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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