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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평] 제주맥주 아워에일(세션에일) ★★★

by made人PotA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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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CU 신상 맥주 중 하나인 아워에일은 제주맥주와 현대카드의 콜라보상품인데 준비기간이 1년6개월이라고 한다.

단지 기간이 그렇다는건지 그만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즘 콜라보맥주들이 거의 쏟아지듯이 나오고 있어 맥덕입장에선 색다른 즐거움에 반갑기만하다.

캔디자인이 꽤나 감각적이라 여성분들이 이쁘다고 좋아하는 경향이 많은것같다.

얼마전 구입하고 처음 마셔봤을때 의외로 가벼운 느낌에 깜놀했었는데 오늘 그 궁금함을 풀어봐야겠다.

 

잔에 따르니 의외로 이전에 마셨던 가벼운 느낌과는 다르게 짙은 붉은 색상을 띠어 왠지 바디감이 가볍진 않을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향으로는 역시나 제주맥주답게 달달한 귤향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첫모금 마셨을때도 역시 감귤류의 시트러스함이 느껴.... 가만?? 누... 누릉지맛??

난데없이 누릉지나 둥글레차와 같은 구수한 맛이 강하게 밀고들어오다.

이후 몇모금째 마시다보니 시트러스는 어딘가로 사라진거 같고 구수한 향이 지배적이다.

좀 과장한다면 보리차나 둥글레차처럼 편하게 마실만한 느낌이랄까..

구수한 향에 눌린듯한 시트러스 느낌은 입안 깊은 곳에서 씁쓸한 향으로 흔적이 느껴지긴 한다.

뭔가 기존 제주맥주와는 결이 상당히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 검색해보니 세션에일이었다. 역시..

세션에일이라면, 의아했던 점들이 다 풀리는거 같다.

(캔을 자세히보니 전면 하단에 SESSION ALE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주의력 산만... ㅠㅠ)

아마도 짙은 색상은 구수한 풍미를 위해 따로 보리를 많이 볶아넣어 생긴듯하다.

그나저나 사람입맛이라는게 참 간사한거 같다.

이게 뭐이리 싱거워?? 했다가도 세션에일이라는 설명을 보고는 바로 수긍해버리는... ㅎㅎㅎ

모든 음식이 마찬가지지만 맥주도 항상 기본적인 정보를 먼저 가지고 마셔야 좀더 제 맛을 알 수 있는거 같다.

(오늘의 맥평하며 스스로 한가지를 되새기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네덜란드,독일) 호프펠렛(미국) 보리(제주산) 영귤꽃향 효모 황산칼슘 염화칼슘 황산아연 이산화탄소

알   콜 4.4%

원산지 대한민국

제조사 제주맥주

별   점 ★★★ / 5

한줄평 귤향이 첨가된 보리차? 구수한 누릉지 느낌이 나는 세션에일. 릴렉스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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