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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맥주 이후로 두번째 마셔보는 일본 밀맥주네요.
잔에 따를때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향이 납니다.
한모금 들이켜보면 청량감이 큽니다.
사이다나 콜라의 과한 탄산이 아닌 탄산수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청량감입니다.
부엉이둥지(히타치노네스트)는 본격적인 밀맥주의 느낌이 들었는데 코에도 시로는 좀더 가벼운 느낌이 강하네요.
밀맥주의 향이 부담스러워 지금도 향이 강항 밀맥주를 무서워하고 있는데 다행히 가볍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바이젠 입니다.
물자체를 탄산수를 쓴게 아닐까 싶은 엉뚱한 생각이 들만큼 탄산과 밀맥주의 향을 적절히 잘 배합했습니다.
목을 넘어가며 톡쏘는 탄산과 부드러운 밀맥아의 향이 어울어지는게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대신 깊이있는 볼륨감이라고 할까 그런 무게감은 부족해 보입니다만 코에도 시로 맥주의 기획자가 이런 평가를 듣는다 해도 아마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을거 같아요.
이 맥주는 애초에 청량감을 강조한 가벼운 밀맥주를 지향한게 아닌가 싶기때문입니다.
어찌보면 데일리로 마실 수 있는 부담없는 화이트 와인의 느낌이랄까요.
암턴 과감하게 탄산+밀향이라는 조합만을 전면에 내세운 과감한 도전정신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탄산을 좋아하거나 가벼운 밀맥주가 땡길때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원재료 - 전제수, 밀맥아, 맥아, 홉
알콜 - 5.5%
원산지 - 일본
별점 - ★★★
한줄평 - 바나나향 가득한 탄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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