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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고보니 붉은 색상이 살짝 감도는 황금빛입니다.
향에서는 그리 특징적인 모습을 찾지 못하겠네요.
일단 단맛이 기본 베이스로 느껴집니다.
맥주를 마시면 마실수록 저는 맥아당의 느낌이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후미로 맥아당의 풍미가 보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간식거리가 풍족하지 않았던 어린시절엔 집에서 만든 식혜나 빈병 몇개 팔면 손에 쥘 수 있었던 강엿의 맛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그런 느낌을 더 자극하지 않나 싶어요.
삿뽀로 겨울이야기도 그런 엿기름의 단내가 느껴져서 일단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만 그외에 다른 향이 크게 느껴지지않아 조금 단조로운 느낌도 있지만 홉향이 미적지근하게 느껴지면서 약간의 재미를 줍니다.
계절한정 맥주 중에 지난번에 아사히 가을축제를 마시고 어떻게 그렇게 가을 느낌을 잘 살렸을까 놀랬던 적이 있었기에 삿뽀로 겨울이야기도 큰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계절한정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지만^^ 추억의 맛을 떠올릴 수 있어 좋았네요.
평이 너무 안좋은 쪽으로 보여지는거 같은데 그건 아니고 맛 자체는 평타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수많은 맥주들 중에 정말 기본도 안되게 엉망인 맥주들을 만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명품급이예요 ㅎㅎ
원재료 정제수, 맥아, 홉, 쌀, 옥수수(구수한 맛으 정체!)
알 콜 6%
원산지 일본
별 점 ★★★
한줄평 엿기름 단내 추억의 맛. 겨울하고는 상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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