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거/영화·애니149 글러브 01/20 오후 2:20 목동CGV 7관 야구에 '사랑'이 있는걸 아십니까? 따지고보면 불가능할거같은 상황에서 고난을 이겨내고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담아가는 뻔하디뻔한 진부한 스토리의 영화이다.그래서 큰 기대 하지않고 정재영이라는 배우가 나오니만큼 기본이상은 해주겠지하는 생각일 뿐이었다.영화내용은 예상대로 별거없었지만, 본문 첫줄에 쓴것처럼 야구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영화의 그 부분은 멋지거나 화려한 장면은 분명히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야구영화에 남을 명장면이 아닐까 싶다.그거하나만으로도 만족! 2011. 1. 20. 심장이 뛴다 01/10 오후 3:40 목동CGV 1관 근래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가 올만에 새영화길래 예매를 했다.기대를 하며 기다린 영화는 아니기에 영화정보도 별로 안찾아본 상태였다.다만 박해일과 김윤진이 주연이라면 평균이상은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었다.영화자체가 사건이 계속 연속되어서 지루한 감은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꼽을만한 장면도 없이 평범하다.딸을 살리기위한 모정에 비해서 내용자체는 너무 불법적인 상황들이 만연하다.상황이야 어쩔수 없다치겠지만 여주인공 스스로 막무가네로 법을 어기는 행동까지 가는건 좀 오버같다.후반부 여주인공의 행동들때문에 모정이라는 순수함이 많이 퇴색되어진다.오히려 주변인물들에 의해 타의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없는 상황에 더 촛점을 맞췄다면 좀더 내용이 부드럽지않았을까 싶다.하지만 영화의 결말은.. 2011. 1. 10. 헬로우 고스트 반디앤루니스 시사회12/21 오후 8시40분, 대한극장 5관 '차태현'이라는 이름으로 모든것을 말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싶다.결혼 후 가족영화만 찍겠다던 차태현의 약속은 절대 거짓이 아니라는걸 그의 영화를 볼때마다 느낀다.지난번 과속스캔들도 그랬지만 뭔가 진부할 듯한 소재인데도 그게 정말 맛갈나게 표현해내는게 특기인거같다.이번에는 코믹에다 식스센스와도 비교될 만한 엄청난 반전까지 있다.반전이후 극장 안은 온통 폭풍눈물바다.근래들어 영화가 복잡해지고 어두운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데 정말 편하게 재밌고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 이 영화 꼭 보라.절대 강추이다!반전이 있는 영화이므로 내용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2010. 12. 21. 쩨쩨한 로맨스 12/2 오후 2:15 목동CGV 1관 이선균이기때문에 선택한 영화.드라마와 영화에서 편안한 느낌의 배우였던지라 그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는 별다른 정보없이 그냥 보게된다.그렇게 보고도 후회한적이 없기때문에 더더욱 좋아하게 되는거 같다.최강희라는 배우는 너무 4차원적이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덤벙거리는 귀여운 이미지가 제대로 표현된거 같다.중간중간 만화가 합성된 장면들도 재밌었다.음란서생에서도 만화는 아니지만 실사를 미니어처화하여 합성해넣었던것이 색다른 재미었는데 그러한 느낌은 아마도 어릴때 우뢰매에서 처음 느꼈던거같다. 완성도의 차이는 크지만^^19금 발언들이 자주 등장하므로 이제 막 시작한 연인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듯 싶다.좀된(?) 연인이나 부부가 유쾌하게 보기에는 딱.. 2010. 12. 2. 스카이라인 11/29 오전 11:35, 목동CGV 7관 외계인의 지구침공.아득한 미래에나 있을까 싶은 소재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므로 영화의 소재로 쓰기에 딱 좋다.하지만 지금까지의 이런류의 영화들은 대부분 후반부로 가며 스토리가 흐지부지해져서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인 예가 우주전쟁인데 영화가 중간에 싹뚝 짤린줄 알았다.그래도 뭐 액션물로는 괜찮게 보긴했다.오랜만에 등장한 지구침공 영화에 기대를 안고 예매를 했다.일단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자면 내용은 없다. 블록버스터 액션영화이니 크게 신경쓰진 않는다.시작부분도 이유없이 진행되고 외계인은 거의 불사신급이라 상대가 되지않는다.영화의 무대는 LA안에서만 진행되고 전화나 통신수단, 미디어매체를 통해서 외부와 연결되는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않아 스케일부.. 2010. 11. 29. 두 여자 맥스무비 시사회11/16 오후 9시, 대한극장 3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남편과 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10년간의 결혼생활을 함께해온 아내.그리고 이 평화를 깨는 남편의 여자.이런 구도만 봤을때는 그냥 그저그런 평범한 영화가 한편 또 나왔겠거니 하겠지만 관람 후엔 색다른 내용에 대한 재미와 아쉬운 마음에 함께였다.셋의 관계보다는 문제의 주체?인 남편을 뺀, 아내와 새여자와의 관계.비록 잘못된 관계로 인해 만나게됐지만 진실되게 서로를 다독여 주는 그녀들.그녀들의 진실한 대화와 서로를 다독여 주는 모습 속에선 그들 속마음의 아픔이 느껴지는거 같았다.영화의 결말은 너무 비극적이었는데 이 부분에 영화의 각장 어이없는 장면이 있다.주인공 남편의 죽음 부분인데 '그 장면'에서는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임에도 .. 2010. 11. 1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