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거/영화·애니140 가장 보통의 연애 2020.10.14 네이버시리즈온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는 선영(공효진)과 회사팀장인 재훈(김래원)의 첫출근 인상이 심상치않다. 결혼식날 파혼당한 재훈과 바람핀 전남친에 시달리는 선영. 서로 못본척 지나가지만 회사동료가 술김에 선영이 맞바람을 피웠다는 얘기를 하게되고 이걸 재훈에게 들었다고 책임을 넘기며 둘의 악연이 시작되.... 는건 아니고 로코이기에 가볍게 투닥거리면서 툭툭 던지는 한마디들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게된다. 일반적인 로코에선 남녀 주인공간의 밀당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가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복잡한 밀당이 없어서 좋다. 편하다. 회사동료로 처음 대하지만 왠지 처음부터 연인사이었던거 같이 둘의 사이가 너무 편하다. 파혼당한 전여자친구 때문에 약간의 갈등관계가 되지않을.. 2020. 10. 15. 13시간 2020.10.01 네이버시리즈온 영화가 시작하면서 위험지역에서의 경호임무 장면이 나오면서 포스터와는 다르게 가볍게 생각하고 긴장을 놓았다. 그러나 초반을 어느정도 지나면 정신없는 총격의 현장 속 화끈한 액션씬에 빠져들게 된다. 임시대사관을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적들에 대항하는 확실한 몇명 안되는 팀원들이 전부이고 현지용병들은 돈을 위해서만 잠시 자리만 함께하다가 불리하면 바로 꽁무니를 내빼기 일쑤이다. 이어지는 두번째의 전투에서도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채 소수의 팀원들이 방어지를 지키게 되는데 은퇴를 앞두고 안전하게 임무에만 충실한채 판단력이 현실적이지 못해 이들을 죽음의 문턱으로 인도한 소장과, 국제관계 때문에 군대나 전투기 등의 지원이 불가함을 알리는 소식들에서 인간의 목숨보다 소중한게 과연 어떤 소.. 2020. 10. 1. 셔터 아일랜드 2020.10.01 네이버시리즈온 오랜만에 만나는 디카프리오. 지금은 내용도 생각나지 않지만 처음 만난것은 1993년작 [길버트 그레이프]였다. 주연은 아니었지만 지금의 얼굴이 그대로인거 같다. 디카프리오의 영화는 많이 보진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타이타닉이 내겐 가장 인상깊다. 이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네이버무료영화로 공개되었는데 주변에서 영화평이 괜찮아 추석연휴 첫날 낮에 무료한 시간을 함께했다. 영화 포스터와 같이 누구도 탈옥할 수 없는 외딴섬에 위치한 감옥같은 정신병원. 그곳에서의 일어난 탈옥사건을 수사하기위해 테드(디카프리오)와 척(마크 러팔로)가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편으로 섬에 도착한다. 수사를 진행해나갈수록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진실을 듣지못한 테드는 수사를 종료하고 섬을 떠나려고 하지만 때.. 2020. 10. 1. 스타트렉 다크니스 2020.09.28 네이버시리즈온 스타트렉이라는 영화는 워낙 유명하고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 등 시리즈가 많아 볼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네이버 무료영화로 나왔길래 보게되었다. 리부트 중 2편이라고 하는데 처음 보는거라 줄거리나 전후 연관관계를 모르는 상태에서 봤지만 내용이해에 문제가 있거나 하진 않아서 다행이다. 극중 우리편과 악당편을 왔다갔다 헷갈리게 만드는 헤리슨이 뭔가 익숙한 얼굴이다 싶다가 이상하게 닥터 스트레인지가 떠올랐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같은 배우가 맞았다. 요즘들어 영화를 좀 자주 봤더니 외국배우도 이젠 얼굴 구분이 가나보다. 예전엔 아주 유명한 배우 말고는 다 그얼굴이 그얼굴 같아 구별하기가 힘들었다. 암턴 아는 얼굴이 나와서인지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이야기의 무대는 지금으.. 2020. 9. 28. 굿모닝 에브리원 2020.09.21 네이버시리즈온 아 이렇게 사랑스러운 영화였다니!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다툼과 갈등 그리고 때론 웃음짓게하는 좌충우돌 가벼운 코미디물... 이라고 선입견을 갖고 영화를 봤다. 그런데, 예상이 맞았다. 그저그러..... 럴 뻔 했지만 그저 재밌다고 웃는게 아니라 영화자체에 푹 빠져들었다. 어릴적부터 방송인을 꿈꾸던 베키(레이첼 맥아덤즈)는 지역 방송의 PD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회사 운영의 희생양이 되어 해고되고 만다. 이곳저곳 면접을 보다 메이저 방송국에 PD로 들어가게 되지만 맏은 프로그램은 시청율 최악의 아침뉴스.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왕년에 잘나가던 뉴스 앵커였던 마이크(해리슨 포드)를 영입하지만 감정 표현이라고는 전혀없이 무뚝뚝하고 자기 맘에 들지않는다고 방송을 .. 2020. 9. 21.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 2020.09.15 네이버시리즈온 로맨틱코미디 영화에는 왠지 진중하지않고 팝콘무비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러면서도 막상 보고나면 유쾌하면서도 뭔가 성취감을 느끼곤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누구나가 원하는 동화같은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이 아닌가 싶다. 마치 동화속 부엌때기와 왕자님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이야기랄까... 그러한면에서 이 영화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는 제목부터가 그런 느낌을 물씬 풍긴다. 그래서 더더욱 너무 뻔한 영화라 딱히 볼 생각이 들지는 않았을텐데 마침 네이버시리즈온에서 무료대여 이벤트가 있었고 내일이면 대여기간이 끝나기에 할수없이 보게 되었다. 그런데... 본후에는 참 후회가 든다. 진작에 볼껄... 어떻게 보면 어제 봤던 영화 '스타더스트'와 흐름이 비슷.. 2020. 9. 15.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