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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320

원숭이와 초밥요리사 제목 | 원숭이와 초밥요리사 출판사 | 수희재 저자 | 프란스 드 발 독서일시 : 2012.07.23 ~ 2012.08.01 동물에 비해 인간만의 전유물로 이야기되는 문화.여러 실험결과와 문헌들을 통해 이에대한 반론이 제기된다.동물의 대부분의 행동은 삶을 영위하기위해 본능적으로 갖고 태어난다고 생각되어왔지만 후천적으로 경험과 사고를 통해 얻어지는 행동들이 있다고 한다.그 중에서 '문화'라고 부를만한 가치가 있는 행동들에 대한 연구결과와 다양한 사실들을 들어 '동물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2012. 8. 1.
수의 승리 제목 | 수의 승리 출판사 | 생각의 나무 저자 | I. 버나드 코헨 독서일시 : 2011.04.04 ~ 2011.04.09근대 사회발전의 또다른 면을 장식한 통계. 숫자를 이용한 통계가 얼마나 사회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다. 사실 이 책은 숫자의 기원이나 그에 대한 일화등 흥미위주의 내용일거라고 예상하고 구입헀었다. 그런데 책을 편 순간 온통 통계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괜히 샀나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나는 통계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인 면에 가까웠다. 여러가지 경우를 모아서 평균값을 취한다는 자체가 평균에서 거리가 먼 나머지 값들을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 떄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내려갈수록 통계에 대한 내 생각은 크게 변하게 된거 같다. 통계의 역사에서도 나와같이 부정적인 면을 주의한.. 2011. 4. 9.
나는 마흔이 좋다 제목 | 나는 마흔이 좋다 출판사 | 마고북스 저자 | 한재희/유채림/유창주/홍창욱/김성희/박성용/최용탁 독서일시 : 2011.03.26 ~ 2011.04.03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남성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저마다 힘겹게 걸어온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이 좋다는 내용이다. 이제 나도 마흔이 바로 코앞이다. (세월아...ㅠㅠ) '불혹'이라는 말이 책내용중에도 자주 나오지만 또한 결코 '불혹'스럽지 않은 불혹에 대해 얘기하고있다. 마치 망망대해를 수없이 헤쳐가며 바다위에서 잔뼈가 굵어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파이프를 물고있을것 같은 이미지의 나이를 뜻하는게 '불혹'이지만 세상의 시간이 많이 흘러 더이상 40은 불혹의 나이가 아님을 느끼게 된다. 딱드는 생각으로는 65살 정도면 '불혹'일거 같다는 느낌.. 2011. 4. 3.
내 이름은 칸 2011.03.29 09:50 목동 CGV 5관 한마디로 강추 영화! 지금껏 봐왔던 수없이 많은 영화들속에서도 주어없이 손에 꼽을 수 있을만한 작품이다. 런닝타임이 2시간이지만 마치 3시간을 본거 같은 기분이 들만큼 스토리가 꽉찬 '착한 영화'이다. 웃음과 감동이 적절하게 배치되고 인도영화 특유의 매력적인 음악들도 좋았다. 극장에 갈 예정이라면 주저말고 예매하시라! 2011. 3. 29.
한국전통문화의 허울을 벗기다 제목 | 한국전통문화의 허울을 벗기다. 한중 문화 심층 해부 출판사 | 어문학사 저자 | 장혜영 독서일시 : 대략 3/21~3/25 한국전통 문화를 중국과 비교하여 작가 나름의 논리로 한국전통문화를 비평하고 있다. 취지는 좋으나 비평이 아닌 비난 일색이고 논리의 비약과 허점이 많다. 작가가 말하고자하는것은 한국전통문화가 가까운 중국에 비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문제가 많은지에 대한 것인거같다. 하지만 문제는 한국의 지형적특징 등의 외부요인 자체를 무시한체 단순하게 중국문화와의 비교에 의한 평가만 있다는 것이다. 한나라의 문화라는것이 내외부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자생하고 발전하거나 쇠퇴하며 마치 생물체처럼 진화해가기 나름인데 그 과정자체를 무시한다는것 부터가 매우 주관적임을 말하고 있다. 다른 작가나 학자들의.. 2011. 3. 25.
명성황후, 최후의 8시간 제목 | 명성황후, 최후의 8시간 출판사 | 운디네 저자 | 박상하 독서일시 : 대략 3/14~3/17 정도 명성황후 시해현장을 눈앞에 공연을 보듯 상세하게 보여주는 책. 그저 막연하게 생각하고 십수년전에 뮤지컬로 경험해본 명성황후이지만 그 뒤로 주욱 잊혀져있던거 같다. 다큐멘터리 소설 구성이라는 특징으로 지루하지않게 역사의 한장면을 엿볼 수 있다. 이 책 역시 포스팅했던 책무더기 중에 한권이다. 명성황후는 십수년전에 뮤지컬을 통해 굉장히 감명깊게 봤었던 기억이 있다. 기억이 있기는 한데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봤다는 자체만 기억이 날뿐이라는 거다. 이 책은 명성황후 시해 바로 전 최후 8시간에 있었던 일을 아주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비록 허구가 어느정도 녹아들어간 소설의 형식이긴 하지만 작가가 .. 201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