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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320

파파로티 2013.03.27 17:40 첨단 CGV 9관 뻔한 스토리였지만 조금은 감동이 있던 영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매를 하고 자리에 앉아 시작부분에서의 유치함에 불안함을 느꼈지만 한석규의 노련한 연기덕에 마음을 정리하고 영화속에 빠져보기로 했다. 극장문을 나서면서도 유치한 영화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그 뻔뻔한 유치함을 이겨내고 편안하게 볼 수만 있다면 그럭저럭 볼만했다고 생각된다. 물론 유료로 다시 보라고 하면 안보겠지만^^ 단지 오랜만에 극장에서 한석규라는 배우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는 걸로 영화평은 대체~ ㅋ 2013. 3. 27.
영단어는 외우는게 아닙니다~ 제목 | 영단어는 외우는게 아닙니다~ 출판사 | 뉴런저자 | 조민규독서일시 : 2013.03.19 ~ 2013.03.25 간만에 또 좋은 어학책을 발견했다.고창군립도서관에 가면 항상 어학쪽을 뒤적이는데 간혹 이런 좋은 책을 발견하게 된다.내가 찾는 이런 책의 기준은, 일반적이지않고 흥미를 유발해 소설책 대하듯 한권을 뚝딱 읽어낼 수 있는 것이다.그런 조건에 부합되려면, 상투적이지 않고 한가지 독특한 공부방법을 제시해야 한다.'영단어는 외우는게 아닙니다~' 이책은 하나의 단어를 시작으로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내면서 파생되는 단어들을 함께 외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딱히 공부한다는 생각이 안들고 놀이를 하듯 거듭된 연상작용으로 여러단어들을 외우는 것이다.열쇠가 되는 처음 단어만 잊지않는다면 줄줄이 다른 단어들도 .. 2013. 3. 25.
로제타의 키 제목 | 로제타의 키 출판사 | 예담저자 | 윌리엄 디트리히독서일시 : 2013.03.12 ~ 2013.03.18 자주찾는 인터파크 중고책 코너에서 왠지 재밌을거 같아 구입을 했었는데 정작 읽으려고 첫장을 넘기니 이전편의 얘기와 이어진다는 내용이 있어 책장을 덮고 전편인 '나폴레옹의 피라미드'를 구입해 읽은 후 다시 이어서 보게되었다^^550여 페이지의 짧지않은 이야기이지만 전편 스토리에 이어지는 멋진 모험과 여러차례의 로멘스에 손에서 책을 땔 수가 없었다.마치 인디아나존스를 소설로 보고있는 느낌이었다.전편가 마찬가지로 후속작도 맘에 들어 이 작가의 소설들을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 2013. 3. 18.
나폴레옹의 피라미드 제목 | 나폴레옹의 피라미드 출판사 | 예담저자 | 윌리엄 디트리히독서일시 : 2013.03.04 ~ 2013.03.11 인터파크 중고책으로 후속편인 '로제타의 키'를 먼제 사게되어서 궁금한 나머지 전편인 '나폴레옹의 피라미드'를 어렵게 구했다.품절된 책인데다 중고책으로도 나오지않는 희귀한 책?? ^^어렵게 알라딘 중고책에서 개인이 내놓은 책을 찾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어렵게 구한 값어치는 충분했다.후속편도 550여 페이지로 일반 소설로는 많은 페이지를 자랑하지만 전편인 이 책은 600페이지에 달한다.언젠가부터 책을 살때 페이지 수가 많은 책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그런면에서 이책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물론 마지막 장을 덮을때도 흐믓할 만큼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소설이었다.어서 빨리 후속편으로~~ 2013. 3. 11.
라이어 2013.03.08 19:30 고창문화의 전당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연극의 특성상 한무대에서 두 곳의 장소를 보여주며, TV에서 전화통화 장면을 보는 듯한 무대연출이 재밌었다.그저 조연이라고 생각했던 윗집 남자가 오히려 스토리의 큰획을 만들어가는 모습도 괜찮았고 그로 인해 더욱 코믹해질 수 있었던거 같다. 공연 내내 웃음을 멈출 수 가 없었던 연극 '라이어'시리즈가 있다고하는데 다른 편들도 보고싶다. 2013. 3. 8.
반창꼬 2013.02.28 16:00 고창문화의 전당 한창 인기있는 여배우 한효주. 단지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다른것도 아닌 한효주였다. 사실 문화의 전당에 내려오는 영화가 한정적이라 왠만하면 봐야하는 시골현실이지만^^ 왠지 유치하기만 할거같다는 느낌에 썩 내키지는 않았다. 그나마 한효주가 나오는 걸 위로삼자는 생각에 예매를 했는데... 이런! 이런 영화를 안봤었다니!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여러가지 요소중에 제목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경우에는 너무 가벼운듯한 제목이 흥행에 악영향을 끼치지않았나 자평한다. 별 내용도 없는 영화에 제목만 그럴듯하게 붙여서 사람들에게 분노를 사는 영화들도 있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좀더 시선을 끌 수 있는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했다고 본다. 간만에 묵직하게 .. 201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