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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거320

E=mc² 제목 | E=mc² 출판사 | 생각의나무 저자 | 데이비드 보더니스 독서일시 : 대략 3/7~3/10 정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공식 E=mc². 이 몇개의 영문자와 숫자 조합이 얼마나 놀라운 발견이고 인류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쳤는지 흥미롭게 풀어놓은 책이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듯 아인슈타인 이전에 정립되어있던 기존의 학설들과 그것을 연구한 학자들 그리고, 아인슈타인 이후 급격히 발전, 변화해가는 근대의 이야기들을 현장감있게 다루고있어 물리나 숫자를 골치아파하는 사람도 비교적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책무더기 중에 한권이다. 학생시절 흥미를 잃었던 물리에 대해 좀 재밌게 접근할 수 있을까 싶어 구입했었다. 일단 다 읽고나서 느낌은 정말 잘 구입했다는 것이다. 중간중간 어릴적 교과서에서.. 2011. 3. 10.
아이들... 03/08 오후 5:50 목동CGV 8관 후반부에선 영화에 의한 허구가 좀더 추가됐기는 하지만 영화관람 후 찾아본 정보로는 대부분의 사실을 최대한 있는그대로 그려내기 위한 감독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종된 아이들... 미제의 사건으로 남아있지만 결국엔 어른들에 의해 미궁속으로 빠져버린게 아닌가 싶다. 관련 정보를 접하고 영화를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 2011. 3. 8.
랭고 03/06 오후 6:40 공항CGV 8관 동물케릭터들을 3D로 맛갈나게 재현한 추억의 서부영화! 곳곳에서 터지는 폭소에 유쾌한 만화영화였다. 다만 진행이 느슨하고 지루한 장면이 간간히 있는게는 2% 부족이랄까.. 10점만전에 8.9점 정도로 강력추천~ (영화내용은 아니지만 요즘의 CGV 신형 티켓발매기는 티켓형태가 아니라 영수증으로 출력이 되어 너무 맘에 안든다 ㅡ.ㅡ 왠지 영화이 값어치가 편의점에서 산 콜라한병 같은 느낌이 된달까... 영화티켓을 차곡차곡 모으는 취미들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의 벤치마킹이 부족한거 같다.) 2011. 3. 6.
센티미앤토 맥스무비 시사회02/14 오후 8:50, 대한극장 3관 제목이나 메인카피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이상한 스토리.첫장면에서는 뭔가 한적하고 잔잔한 스토리를 연상케했는데 초반부를 조금 넘어서면서 갑자기 쟝르가 바뀐듯한 당혹감을 느꼈다.시사회 관람객들의 반응들도 역시 비슷하여 간간히 여기저기서 이해할수 없다는 물음표들이 튀어나왔다.이 영화는 영화에 대해 어떻게 평을 하기조차 애매할 정도로 근본적으로 시작이 잘못된게 아닌가싶다.전혀 어울리지않는 여주인공의 또다른 직업과 이유도 설명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치는 사랑, 무엇을 표현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는 그저 외설적인 그둘의 관계...차라리 이런영화가 있냐며 욕을 할 수있다면 덜 답답하겠지만 이 영화는 무엇을 욕해야할지 모르겠다.아무튼 보게된다면 실망할것이 뻔한 영화인거.. 2011. 2. 14.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01/07 오전 11:50 목동CGV 7관 유쾌! 상쾌!한 영화.요즘 영화들 이리저리 머리 굴리며 스토리를 쫓아가기에 바쁜 그런류들이 많은데 편하게 볼 수 있는 이런 영화가 정말 좋다.특히나 개인적으로 사극스타일의 코믹영화를 좋아한다.조선명탐정은 그러한 나의 성향에 딱 들어맞는데다가 나름 반전의 묘미도 갖추고 있어 정말정말 만족하며 봤다.저번 전우치때의 느낌처럼 이런 영화들은 시리즈로 나와줘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2011. 2. 7.
글러브 01/20 오후 2:20 목동CGV 7관 야구에 '사랑'이 있는걸 아십니까? 따지고보면 불가능할거같은 상황에서 고난을 이겨내고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담아가는 뻔하디뻔한 진부한 스토리의 영화이다.그래서 큰 기대 하지않고 정재영이라는 배우가 나오니만큼 기본이상은 해주겠지하는 생각일 뿐이었다.영화내용은 예상대로 별거없었지만, 본문 첫줄에 쓴것처럼 야구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영화의 그 부분은 멋지거나 화려한 장면은 분명히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야구영화에 남을 명장면이 아닐까 싶다.그거하나만으로도 만족! 201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