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맥주194 [맥평] 호프야거 바이젠 ★★★ 호프야거를 컵에 따라놓고 향을 맡는데...뭔가 독특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표현이 좀 해괴하겠지만 캐첩에서 느끼던 진한 향이 느껴지네요.^^ 자, 맛을 봅니다. 밀맥주 특유의 향이 느껴지네요. 일단 기본점수는 합격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캐첩과 같은 진한 향이 느껴집니다. 뭔지는 모르겠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진한 맛을 보여주니 바디감이 좀더 묵직하게 다가오면서 믿음직스럽습니다.^^ 원인을 알수 없는 캐첩같은 농밀한 맛이 이 맥주의 특징이 되겠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으니 답답하네요 ㅋ 이 맥주도 앞으로 좀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어쨌던 독특한 느낌을 주는 괜찮은 맥주 같습니다. 호기심에라도 한번쯤 접해보세요. 원재료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호프 효모 알 콜 5.3% 원산지 독일 별 점 ★★★ .. 2025. 9. 14. [맥평] 웨팅어 익스포트 ★★ 단내가 많이 납니다. 붉은끼가 약간 있는 황금색이네요. 홉향은 거의 없고 맥아의 구수함과 약간의 단맛이 납니다. 입안에는 몰티한 맛이 많이 남습니다. 요즘 일주일 가량 맥주를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오랜만에 마시는것이라 좀더 좋은 평가가 내려진 감은 있습니다^^ 저렴한 독일맥주류의 심심한 맛인데 좀더 몰트의 느낌이 짙고 마시기 전 단내가 많이 났던만큼이나 처음부터 단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2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고개가 끄덕여질만 합니다만... 굳이 내돈 주고 사먹기는 쫌 그래요^^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홉스추출물 알 콜 5.4% 원산지 독일 별 점 ★★ 한줄평 전형적인 저가독일맥주의 심심한 맛. +약간의 단맛 2025. 9. 13. [맥평] 구스312 위트에일 ★★★ 오랜만에 냉장고에서 꺼내보니 병속에 엄청난 침전물들이 떠나니네요^^ 쉐크쉐크 흔들어서 잔에 따라봅니다. 침전물 때문인지 좀더 탁한 색상이 된거 같네요. 마셔봅시다~ 탄산과 감귤류의 시트러스함 그리고 맥아당의 단맛이 한데 어울어져 입안으로 몰려옵니다. 두세단계로 느껴질 맛과 향들이 한번에 느껴지니 재미는 있네요 ㅎㅎ 탄산도 강하고 감귤류의 느낌도 소프트하게 다가오고 뒤이어 단내까지 조화가 되니 국산맥주 애호가에게 맛을 보여주면 꽤 괜찮은 평을 받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입안에 들어오는 탄산의 느낌이 국맥의 느낌과도 비슷하게 시작되고 시트러스함도 무겁거나 너무 진하지않고 소프트한 느낌에 맥아당의 단맛이 엮여지니 캐쥬얼하면서도 기분좋게 마시게됩니다. 구스IPA보다 어반 위트에일이 좀더 낫다는 평들이 있었는.. 2025. 9. 13. [맥평] 하켄버그 필스 라거 ★ 맥쇼핑을 왠만큼 마치고 돌아서는데 1,780원의 저렴한 맥주가 눈에 띄어 담아왔었습니다. 캔디자인은 일단 싼맥주라는 티를 팍팍 냈지만 처음 보는 맥주이기에 호기심+시음기 용으로 구입했네요. 잔에 따르면 붉은 빛을 도는 짙은 황금색을 보여줍니다.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싸게 사온 맥주라는 선입견과 향이 없는데서 벌써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입에 들어올때는 약간의 쇠맛의 느낌이 나면서 구수한 맛으로 넘어갑니다. 느낌이 옥수수의 구수함 같아서 라벨을 봤지만 부가물은 전혀 없는 맥주네요. 첫입에서 인상적인 모습이 없어 조금 실망을 했지만 구수한 맛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남는것은 꽤 좋습니다. 한가지 알수없는것이 예전에 좋아했다가 덜익은 콩의 비릿함 같은 맛을 느끼고 찾지않게된 핀란드 맥주 라핀쿨타에서.. 2025. 9. 13. [맥평] 베를린 킨들 필스너 ★☆ 맥주 색상이 보리차처럼 옅은 금색입니다. 특징적인 향은 보이지않고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약간의 몰트감을 제외하고는 거의 물같은 느낌입니다. 순하다거나 맑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물같이 특별한 맛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몰트감도 마실때는 크게 느껴지지않고 나중에 입안에 남는 흔적 정도입니다. 편하게 마시기에는 좋겠지만 맛있어서 찾아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물대신 주면 마시겠지만 굳이 내돈 주고 사먹을 일은 없을듯.. ^^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추출물 효모 알 콜 5.1% 원산지 독일 별 점 ★☆ 한줄평 물맛맥주. 필스너인데??? 2025. 9. 13. [맥평]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 예전에 그냥 멋?으로 수입맥주를 마시던 때는 정작 맛을 느낄 생각은 하지못하고 단지 수입맥주라는 선입견에 맛있다는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산토리 맥주도 그런 감이 없잖아 있어 일부러 시음기를 뒤로 미뤄놧었습니다. 그때의 느낌을 싹 버리고 새로운 맥주처럼 맛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그리고 얼마전 산토리 카오루에일을 마신 뒤라서인지 프리미엄 몰츠에서도 전에 못봤던 느낌들이 다가옵니다. 홉의 쌉싸름한 향이 은은하게 뒤를 받혀주고 몰트의 향이 전면에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프리미엄 몰츠라는 이름답네요. 다만 거기에서 그칠 뿐 다른 맥주들에서 느꼈던 끝에 남는 맥아당의 단내가 없어 한잔 더 하게 만드는 마무리 끝맛이 좀 아쉽습니다. 어떤 맥주에서는 너무 끝맛이 단맛이 남아 연거푸 마시기 부담스러.. 2025. 9. 1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