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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20

[맥평] 빈땅 필스너 ★☆ 필스너? 전에 빈땅을 마셔보고 가벼운 라거맥주로 기억하고있었는데 지금 다시 살펴보니 필스너였네요. 요즘들어 맥주의 분류체계가 두드러지지않고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경우를 종종 만나는데 이번 빈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튼 맥평을 위해 이번엔 자세히 음미해보겠습니다. 향에서는 일단 별다른 특징을 못느끼겠습니다. 색상은 라거보다는 확실히 좀더 짙고 붉은기가 돕니다. 탄산은 적고 일부러 거품을 내도록 따라도 거품이 많지 않아요. 맛도 그다지 특징적인건 없고 좀 텁텁한 느낌이 듭니다. 분석을 위해 혀를 풀가동해보니 후미로 구수함과 홉의 향이 아주 미미하게 느껴집니다. 단맛도 아주 살짝 느껴지지만 말그대로 이마저도 미미한 수준입니다. 딱히 특징을 잡을 수 없네요. 올해 여름쯤 처음 수입이 된거 같은.. 2025. 9. 12.
[맥평]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 ★★★☆ 요즘 달이 바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편의점 방문이다. 신상맥주가 추가되거나 맥주행사가 월단위로 바뀌기 때문에 매월초가 되면 이젠 본능으로 발길이 가는듯하다. 10월에는 신상맥주로 말표맥주/유미의위트에일과 함께 생각지도 못하게 파타고니아 필스너가 추가되었다. 파타고니아 바이젠이 맘에 들었던터라 매우 궁금해 바로 단골 편의점에 발주를 넣었는데 말표/유미보다는 출시일이 늦어서 두 맥주는 먼저 맛보고 그 다음 주에 업어왔다. 처음 마셔봤을때는 솔직히 뭔가 특징을 알아채진 못했지만 오늘 자세히 한번 알아보기로... 미세한 거품이 풍성하게 만들어지지만 지속력이 길진 않다. 그리고 맥주색상도 일반적인 맑은 황금빛, 향도 특별한 느낌은 발견하지못해 일단 기대감을 낮추었다. 한모금 마셔보니 필스너보다는 라거에 가까울..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