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23 [맥평] 볼파스엔젤맨 IPA ★★★ 예전에 시골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발견했던 볼파스엔젤맨. 용량이 568ml여서 놀랐었는데 마침 할인행사도 있어 구입해 마셔봤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에 볼파스엔젤맨IPA를 발견하고 궁금한 마음에 구입했다가 이제야 마셔봅니다. 과연 라거떄처럼 실망을 하게될것인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런지.. 궁금하네요~ 잔에 따르니 솔향이 퍼지네요. 일단 향으로는 IPA같은 느낌을 주니 일단은 다행입니다^^ 맥주의 색상은 일반적인 라거보다 짙으며 붉은기가 감도는 불투명함을 보여줍니다. 거품은 부드럽게 일어나는가 싶었지만 지속력은 떨어지네요. 씁쓸한 맛과 구수함, 단맛이 함께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향과 맛이 잘 어울어져있네요. IPA기준으로 보자면 꽤 싱겁습니다. 홉향이 강하.. 2025. 9. 24. [맥평] 사무엘아담스IPA ★★★ 집에 있는 IPA맥주가 왠지 본격IPA들이 아닌거 같아서 또다른 IPA 한병 까봅니다. 사무엘아담스는 개인적으로 수입맥주 입문할때 마셨던 맥주라 아끼는 맥주인데 나중에보니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마실려고하다가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 게시글을 검색해보니 사무엘아담스는 맥평 보류로 되어있네요 ㅎㅎ 그때 만자니타 더블IPA를 마신 뒤라 맥평이 애매해서 보류로 남겼던거 같아요. 그래서 기왕 마시는거 맥평 다시 해봅니다. 잔에 따르고 향을 맡아보면 확실히 홉향이 느껴집니다. 좀전에 마신 하날레이나 인디카에 비해 씁쓸한 맛은 더 진하네요. 다만 홉향이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고 그냥 쓴맛으로만 느껴지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홉향과 함께 바로 진한 단내가 느껴지네요. 큰줄기로 보자면 씁쓸한 맛과 기분좋은 단내가 입안에 들.. 2025. 9. 22. [맥평] 인디카IPA ★★★☆ 결국 올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수많은 맥주 중에서도 정말 궁금한 맥주들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맥주라면 단연 인디카입니다. 맥놀에서 정말 많이 본 맥주예요. 인기만큼 물론 맛도 좋겠죠^^ 지난번 맥쇼핑 갔다가 로스트코스트 세트가 보여서 고민없이 담았답니다. 사실 같은 세트인 아르나 에이트볼 스타우트는 별로 관심이 없고 오직 인디카가 궁금했는데 그냥 사기에는 부담스럽던 차에 코코에서 보이길래 냅다 질렀지요^^ 원래는 좀더 나중에 맛볼려다가 코나 하날레이IPA에 실망해 유명한 IPA맥주를 따보기로 했지요. 그럼 맛을 함 볼까요~~ 잔에 따르니... 오.. 잔에 코를 갖다대기도 전에 이미 홉향이 진동합니다. 델몬트오렌지 색상에서 붉은빛을 더한 진한 색상에 비장한 기대감을 더합니다. 아... 쓰네.. 2025. 9. 22. [맥평] 하날레이IPA ★★★ 큰기대를 갖고 구입했던 코나 맥주 마지막 네번째 하날레이IPA까지 왔습니다. 롱보드에서 조금 갸웃했는데 파이어락에서 다시 좋은 느낌을 받고 제일 인기많은 빅웨이브에선 기대만큼의 재미를 못보고 좀 아쉬운 마음이 컸던게 사실입니다. 이제 마지막이 IPA인데 그래도 IPA라면 대부분 못해도 중박이상은 했던지라 기대가 되는 한편 빅웨이브때의 경험을 살려 큰 기대를 하지않고 마셔보겠습니다^^ 향은 살구나 자두같은 향긋한 과일향으로 일단 합격입니다! 한모금 마시는데 일단 IPA의 느낌은 거의 없네요. 매우 순합니다. 그런데 처음에 맡았던 향이 입안으로 들어오며 기분 좋게 만들어주네요. 내용물을 보니 패션후르츠농축액이 들어갔군요. 살구나 자두처럼 향긋한 향의 원인이 바로 이거 였군요. 거기에 오렌지가 들어가있긴한데 .. 2025. 9. 22. [맥평] 뉴벨지움 시트라델릭 텐저린 IPA ★★★★ 화사한 감귤향이 잔을 넘실넘실 넘어 다가옵니다. 홉이 가득한 IPA맥주에서 볼 수 있는 델몬트오렌지쥬스의 불투명한 오렌지빛이 반겨줍니다. 그냥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ㅎㅎ 얼마전 스톤 텐전리IPA를 마셔보곤 시트러스 과다 증상으로 한병을 다 먹으며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강할수록 좋아하시겠지만 아직 꼬꼬마인 저한테는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맥주를 앞에 두고 약간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일반 마셔보니 스톤 텐저린보다는 조금 순한 느낌이 드네요. 혀를 자극하는 탄산과 함께 오렌지껍질향이 톡톡튀면서도 뒷맛의 구수한 마무리까지 퍼펙트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음미해보니 구수한 끝맛에 막바지에 약간 귤껍질을 태운듯한 향이 미세하게 느껴지네요. 제주도에서는 겨울.. 2025. 9. 16. [맥평] 구스 IPA ★★☆ 예전에 전용잔 행사때문에 구스어반과 구스IPA를 각 한세트씩 구매했었습니다. 맥주가 3병씩 들어있었는데 두병씩 먹고 한병씩 남은지가 꽤 되었네요. 잔하나는 나눔하고 하나는 깨먹어 아쉽게도 전용잔에 따라 마실 기회를 잃었네요^^ 요즘 시음잔으로 애용하는 코젤꼬맹이잔으로 준비했습니다~ 색상은 밝은 황금빛 라거색상이라 가벼울듯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 맛을 보니 IPA라고 보기엔 싱겁지만 싱겁다기보다 상쾌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싱겁긴해도 홉의 쓴맛이 뒤따르기에 상쾌한 느낌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IPA가 되겠습니다. 마실수록 향보다는 쓴맛이 점점 다가옵니다. 적당한 쓴맛은 식욕을 돋우는 역활을 하는데 시작주로써 딱 좋은거 같아요.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맥아밀 홉스 알 콜 5.9% 원산지 미국 별.. 2025. 9.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