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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팍세 스타우트에 깊은 감명을 받고 맥쇼팅때 팍세 라거가 보이길래 생각할 새도 없이 손이 먼저 나가더군요 ㅎㅎ
파울라너 뮌헨 라거를 마신 김에 같은 라거계열로 가볼까하고 팍세 라거를 꺼냈습니다.
근데 팍세 스타우트때도 그랬지만 뭔가 바이킹의 기운이 느껴지는것이 좀 터프한 느낌의 잔에다 마셔줘야할거같은데 갖고 있는 잔중에는 코젤다크 잔이 그나마 좀 투박한 느낌이라 어쩔 수 없이 또 사용했습니다^^
아마 팍세 전용잔이 뿔모양 같은 걸로 봤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구해봐야겠습니다.
암턴 잔에 따를땐 파울라너 뮌헨 라거처럼 시원한 라거 맥주의 향이 올라옵니다.
향에서는 별 특별한 점은 못찾겠네요.
한모금 마시는데.. 어 걸쭉하다??
분명 걸쭉한 맥주는 아닌데 걸쭉한 느낌이 아니라 걸쭉한 맛이 납니다.
라거에서 그런 느낌이 나다니 범상치가 않네요 ㅎㅎ
캔에 라거라고 써있어서 라거맥주로 알고 마셨다뿐이지 결코 라거 같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사무엘아담스와도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경쾌한 느낌이랄까요..
후미로 단맛이 빠진 카라멜의 느낌이 조금 납니다.
전제척으로는 라거라는 느낌은 거의 없고 조금 순한 IPA의 느낌?
팍세 스타우트와 마찬가지로 팍세 라거도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참으로 재밌는 페밀립니다.
조금은 진한 라거맥주를 원하신다면 그 답이 팍세 라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거만 접해본 분들에게는 잠시 거쳐가는 정도의 맥주로 적당하겠습니다.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효모
알  콜 5%
원산지 덴마크
별  점 ★★★
한줄평 좀더 라거에 가까운 사무엘아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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