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쿠팡플레이
변함없이 아키나 고개를 달리는 타쿠미.
마침 아키나 다운힐을 달리던 다른 레이서와 만나게 되는데 역시나 가볍게 추월해버린다.
그런데 뭔가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 친구인 이츠키가 알바비를 모아 구입한 AE85를 몰고있던 것이다.
86도 구형이지만 그보다 더 보급형에 가까운 차인지라 상대방 레이서들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대로 타쿠미는 86에 최적화되기도 했지만 기본적인 드라이빙 능력부터가 이미 왠만한 프로에 버금갈 정도로 넘사벽이었던 것이다.
한편 군마 지역 최고의 레이서인 레드선즈의 주장 료스케의 도전장은 받은 타쿠미는, 지난번 나카자키와의 경기에서 바짝 뒤를 쫓으며 옵저버로써 관람?했던 료스케의 실력을 이미 눈으로 확인해봤기에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드디어 결전의 날!
그런데 다른때와는 달리 구경꾼들도 그저 신나고 흥분되는게 아니라 뭔가 다른 분위기이다.
벽사벽으로 여겨져왔던 료스케도 그렇지만 최근의 떠오르는 샛별같은 타쿠미의 실력도 이미 인정을 받아 사실상 둘의 경기를 다들 바래왔지만 막상 닥치고보니 둘 중 누가 지던 그 모습을 보기 싫다는 이중적인 감정들이 생긴 것이다.
아무튼 둘의 레이싱은 기대했던대로 엄청난 모습들을 연출했고 결과는....
둘의 대결 뒤 료스케는 타쿠미를 레드선즈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메인 레이서로 합류하도록 제안을 한다.
아키나의 최고속도라 소문이 파다했지만 정작 타쿠미 본인은 항상 달리던 곳에서만 이기는건 자신에게 많은 잇점이 있을 뿐 다른 이들보다 자기가 빠르지 않다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으려했는데 이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여기에서 신극장판 3편은 마무리가 되지만 그 뒤의 이야기는 별도로 알려주지도 않고 그렇게 완결을 지어 버리게 된다.
아마 이렇게 끝나버리는 부분에 대해 많은 아쉬움들이 있는거 같다.
후속편에 대해 검색해보니 되려 정보보다 같은 질문글들이 훨씬 더 많이 검색되었다.
그나마 좀 도움이 될 정보를 찾아냈다.
이니셜D의 20년 뒤 이야기로 이어지는 MF고스트라는 애니메이션의 2기까지 나와있고 3기는 내년인 2026년 방영이 예정되어있다고 한다.
예고편을 슬쩍보니 확실히 20년 후여서인지 알만한 차들이 제법 보였다.
신극장판 이니셜D의 아쉬움은 MF고스트로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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