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0 이순신의 반역 제목 | 이순신의 반역출판사 | 스타북스저자 | 유광남독서일시 : 2014.08.18 ~ 2014.08.21 1,500만관객을 넘어서서 추석에 접어들면 2천만을 돌파하리라는 영화 '명랑'이 영화로 요즘 이순신 장군이 재조명되고있다.정치계에서도 장군의 사즉생을 주제로 토론회가 있다는 말도 들었다.그만큼 조선의 망국을 구해낸, 반만년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위인이라 칭송한다.이 소설에서는 이순신장군이 억울한 오명을 쓰게되는 장계의 실종에 대해 다루고있다.왜군을 섬멸하기위에 부산으로 이동하려는 계획이 적힌 장계가 중간에 실종되고, 선조에 의해 내려진 어명을 지키지않은 장군이 항명이라는 죄명을 뒤집어쓰게디는데 저자는 이 실종된 장계의 행방을 선조수정실록에서 발견하고 새로운 사실을 써내려간다.그와함께 충신 김덕령 장.. 2014. 8. 21. 툼레이더 1 / Tomb Raider 1 PC게임에서 본격적인 3D어드벤처게임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던 툼레이더. 당시에는 2.5D라는 이름으로 2D를 3D처럼 보이도록 만든 총쏘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던때인데 제대로된 3D어드벤처 게임의 등장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게다가 주인공이 여자로 등장하는데 여지껏 액션게임의 주인공은 여자가 나온적은 전무하다 싶었기 때문에 더 놀라웠다. 그리고 시간이 한창 지나 그 전설의 게임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해서 많은 올드게이머들이 반겼을텐데 라라 크로프트 역에 안젤리나 졸리가 확정되서 더더욱 화제였다. 게임의 여주인공과 안젤리나 졸리는 게임개발시 졸리를 모델로 만든게 아닌가싶을 정도로 완벽히 똑같았다. 다만, 게임의 줄거리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영화이기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툼레이더의 모든것이라고 할 수 있는 라라 크.. 2014. 8. 20. 페이첵 Paycheck 어릴때 공상과학에 빠져 지낼때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이론을 보았는데 정확히 결론을 내릴 순 없지만 뭔가 대단한 걸 알아낸거 같고 아닌것도 같은 애매한 기분이었던 적이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름 내린 결론은, 이론적으로야 가능하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걸 구현해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최소한 수세기 내에는 이론으로만 남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미래로의 시간여행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언젠가 아주 먼 미래에 타임머신이 발명된다면 이미 그 시대의 시간여행자는 현재나 과거의 지구역사의 곳곳에 나타나야하는게 아닐까.. 라는 망상을 가끔 했었다^^ 현재의 과학력으로는 일단 이론일뿐이므로 영화나 소설등의 픽션으로 대리만족을 하는것은 꽤나 즐겁다. 이 영화의 경우.. 2014. 8. 18.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목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출판사 | 열린책들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독서일시 : 2014.08.15 ~ 2014.08.18 지식을 정리해놓았기에 절대적이지만 읽는 이 개인의 지식에 따라 받아들이고 수정해 개척해나가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에 의해 '절대적'이며 '상대적'이라는 제목이 붙었다고 한다.저자 개인이 흥미를 느끼며 정리해나간 지식들의 모음이기에 '지식'과 '경험'이 적절히 혼합되어 딱딱한 백과사전과는 다르게 소설읽듯 편히 볼 수 있는 백과사전이다.그러나 많은 서평에 '현대판 마법의 책'이라는 것은 너무 많은 과장이지 싶다.연금술을 일반 과학현상들과 같은 수준에서 다루고있는 것에서 그러한 말이 생겨난것 같은데 직접 책을 읽어보면 마법운운하는 것보다는 저자의 자유로운 발상에서 나온 .. 2014. 8. 18. 로봇G 전혀 SF적이지않지만 유쾌한 로봇영화. 간단히 보자면 로봇으로 행세하는 노인과 어설픈 개발자3인방의 사기행각이지만 결코 밉지않고 나름대로 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기분도 들었다. 노인문화행사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지못해 삐치던 성격으로 인해 로봇행세를 하는 와중에도 갖가지 쇼를 보이며 탄로가 날까하는 개발자3인방의 가슴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간다. 어설픈 3인방이 처한 상황을 알고는 여러가지 무리한 대우를 요청하지만 어설프지만 착한 이 3인방은 요구들을 다 들어주며 아슬아슬하게 로봇쇼를 이어간다. 막바지에 가짜로봇의 정체가 탄로나려는 순간,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져 아슬아슬 했던 상황은 탄로가 나지않고 끝을 맺게된다. 알고보니 이 어설픈 3인방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한 로봇?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 2014. 8. 17. 인썸니아 ISOMNIA 로빈 윌리암스. 그가 나온 영화를 찾아보다가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음으로 보게된 작품. 항상 인간적이며 따스한 모습을 그리던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살인범으로 출연해 놀랐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살인사건 해결을 위해 출장을 온 도머(알파치노)형사는 실수로 동료형사를 총으로 쏴 죽이게 되고 그 죄책감에 더불어 그 지역의 백야때문에 불면증(Insomnia)으로 괴로워한다. 범인인 윌터핀치(윌리암스)의 정체는 어렵지않게 밝혀지는데 아마도 범죄에 대한 직접적인 스릴러이기보단 인간 내면의 불안한 심리에 중심을 두고 진행해가는 감독의 의도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제목도 '불면증'이 아닐까..) 아무튼 악한역을 맡은 로빈 윌리암스는 상상이 되지않았는데 직접 보게되니 역시 뛰어난 연기자인걸 새삼 느낀다. 너무.. 2014. 8. 16. 작전명 녹두 제목 | 작전명 녹두 (전2권)출판사 | 책으로보는세상저자 | 정운현독서일시 : 2014.08.10 ~ 2014.08.15 한국, 북한, 일본 아시아 3국.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실타래는 풀어갈 방법이 아득하기만 하다.크게보자면 한국과 북한간의 평화통일고 함께 일본의 과거사 문제해결이 갈등을 푸는 열쇠이자 최종 목표일것인데 서로의 이득을 우선시하다보니 발전이 없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 일본에 대한 북한의 핵공격이 시발점이 되어 오히려 3국평화체제로 나아간다는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얘기이지만 소설이기에 재미나게 읽었다.북한에서 발견된 희토류의 개발이야기는 충분히 가능성있게 진행되었는데 갑자기 일본이 끼어들어 첩보전이 진행되면서 그나마의 현실성하고는 거리가 생겨버렸다.최근 소설이기에 천안함과 세월호 사태.. 2014. 8. 15. 라이어 3탄 2014.08.14 19:30 고창문화의 전당 작년 3월에 문화의 전당에서 라이어1탄을 너무 재밌게 봤던지라 공연안내를 보고 벼르던 차에 개발대학교 수업으로 읍에 나온김에 예매를 했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1탄은 두집살림을 사는 한 남자의 거짓말로 진행이 되었는데 3탄은 우연히 택시에서 야쿠자의 돈가방과 뒤바뀐 농협말단 직원의 거짓말로 진행이 된다.계속되는 반전은 1탄보다 더 꼬이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데 재미로 보자면 솔직히 1탄에는 좀 못미치는거 같다.약간은 억지스럽고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지않고 끊어지는 느낌이랄까..그럼에도 박장대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연극이었다.나머지 2탄도 기대가 된다! 2014. 8. 14. 해무 2014.08.14 16:45 고창 동리시네마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저녁 7시반 연극을 예매하고 남는 시간이 애매해서 궁금했던 동리시네마를 향했다. 상영시간을 보니 시간이 맞는게 딱한가지 '해무' 캐스팅은 괜찮았는데 내용이 좀 잔인하지않을까 싶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예매를 했다. 시작부에서의 리얼한 어선의 일상들을 보며 대리경험의 즐거움에 빠져있었는데 중후분을 넘어서며 마음이 답답하다. 밀항이라는 소재도 무겁지만 생각지도 않게 큰일이 터져버리고 이를 덮기위해 벌어지는 참상이 끔찍하다. 인간은 얼마만큼이나 잔인해질 수 있는 것일까... 그 안에서도 조심스럽게 싹튼 사랑은 어려번의 목숨을 건 어려움을 헤치고 결국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잔인한 장면만 조금 손보면 무난히 볼 수 있는 영화가.. 2014. 8. 14.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