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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리본 서울의 각종 세월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노란리본을 구해 무쏘에 달아주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2014. 5. 5.
고창군청 앞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저녁 8시 조금 넘어 도착한 고창군청 앞.세월호 침몰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되어있었다. 어제보타 더 많은 인원이 모여 무사생환의 기적을 간절히 기원한다. 국민이 마음아파 하는데는, 어린 학생이라고 예외일 수 없고, 스님도 예외일 수 없었다. 연세 많은 어르신도, 어린 아이도, 촛불에 염원을 담는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2014. 4. 24.
[고창] 세월호 실종자 무사생환 염원 촛불모임 일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에 고창군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촛불모임에 참여했다.작년 가을에 촛불집회를 하던 장소여서 감회가 새롭다.그때보다 많은 분들이 모여있다. 국민의 염원이 담긴 것이다. 매일 저녁 8시 고창군청 앞.이글은 보는 고창군민은 반드시 참여를 부탁드린다! 모여있는 수십명 중 상당수가 어린 학생들이었는데 그들과 촛불이 모습이 교차하며 미래의 희망을 잠시 보았다. 어린아이들까지 참여한 촛불의 염원.. 생각지도 못하게 어린 학생들의 자유발언을 들었다.인터넷 방송으로 서울이나 큰도시의 집회에서나 봤던 자유발언을 고창에서 보게되다니 무척 반갑고 설레였다.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올바른 대한민국의 든든한 밑받침으로 커가리라, 분명히 그러리라 기대된다. 어린 두 아들을 들쳐엎고 함께 참여했던 가장은 못내 아.. 2014. 4. 23.
대통령의 글쓰기 제목 | 대통령의 글쓰기출판사 | 메디치미디어저자 | 강원국독서일시 : 2014.03.27 ~ 2014.04.23 강추!!책을 읽는 내내 누군가에게 꼭 선물해주고픈 책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그리고 여지껏 책은 한번 읽으면 두번이상 읽은 적이 거의 없는데 다 읽기도 전에 앞으로 몇번이고 또읽고 또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단순히 제목은 글쓰기 요령에 대한 것이지만 책의 내용에는 글쓰기를 바탕으로한 인생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행동.. 처세라고 할만큼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가 있다.글쓰기의 기본은 자신의 생각이어야하며 그 생각이라는 것은 평소에 자기가 행했던 사소한 행동부터 시작해 몸과 마음으로 행하는 것들이 기반이 되므로 자신만의 컨텐츠라고 한다.물론 올바른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선 평소 .. 2014. 4. 23.
공범 2014.03.27 1930 고창 문화의 전당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의심이 시작된다. 영화의 메인카피가 영화를 보고난 뒤에 더욱 눈에 들어온다. 문화의 전당에서 오랜만에 영화나 볼까싶어 예매는 했지만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이다. 다만 손예진이 나온다는게 유일한 기대라 할 수 있을까? ^^ 영화의 소재로 간간히 사용되는 유아납치에 대한 내용을 기본으로 깔고 있지만, 그것은 소재일뿐이고 주된 스토리는 그 사건 자체보다 그것과 관계된 주인공 마음속의 의심과 갈등으로 진행된다. 평소에 너무나 다정다감한 내 가족의 누군가가 어느날 갑자기 잔인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의심되기 시작한다면 어떤 마음일까? 믿을 수 없는 그 상황에 현실감이 없겠지만 차차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스스로 밝혀보고자 몰래 알아보다가 진실에 .. 2014. 3. 27.
불패 - 이순신의 전쟁 제목 | 불패 - 이순신의 전쟁출판사 | 바움저자 | 황원갑독서일시 : 2014.03.12 ~ 2014.03.26 언젠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제대로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난중일기를 풀어서 소설식으로 구성한 책을 발견했다.화자를 이순신 본인으로 하여 전장에서의 치열함과 궁궐의 부당한 처우를 현실감있게 구성한 책이었다.예전에 비슷한 책을 읽었던지라 내용이야 알고있던게 대부분이지만 이순신 장군 본인의 입장에서 주변에 벌어지는 일을 현장감있게 다뤄 일기를 보는 느낌이라 아마도 난중일기를 읽게되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연수영이라는 역사소설로 황원갑 작가의 책을 접하고는 괜찮은 인상에 몇개의 책을 더 구해놓았는데 이 책도 그 중에 한권이다.역사소설은 고증을 위해서 수많은 답사와 자료들을 분.. 2014. 3. 26.
인생은 아름다워 / Life if Beautiful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않았던 유쾌한 영화. 하지만 그 유쾌함에 끝 단하나의 장면때문에 먹먹해진 가슴이 아파 정신이 차리지못하고 한참을 멍해있었다. 영화사상 최고의 긍정적인 캐릭터라는 평을 보고 얼마나 그럴 수 있을까 싶어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내내 내 마음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고있는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인류가 꿈꾸는 행복이라는게 이런 삶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렇게 동화같은 만남이 이어져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모습에 절로 가슴 따뜻해짐을 느꼈다. 그러나 수용소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감독을 원망하게 되었다. 아니, 감독이 남주를 맡았으니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게 된 상황이려나... ^^ 그러한 극악의 수용소 생활에서도 아들앞에서는 웃음을 잊지않고 오히려 수용소생활을 게임이라며 상황을 만.. 2014. 3. 18.
대조선인 안용복 제목 | 대조선인 안용복 (전2권)출판사 | 늘푸른소나무저자 | 김래주독서일시 : 2014.03.02 ~ 2014.03.11 얼마전에 어떤 책에서 스치듯이 안용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본 기억이 있다.독도관련 내용이니 아마도 지난달에 읽은 '독도 인 더 헤이그'라는 책이었던거 같다.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증거들 중에 하나의 예로 나왔던거 같은데 우연찮게도 바로 이 책을 구입하여 읽게되었다.역사적으로 이렇게 명확하게 우리의 땅을 일본에게 밝히고 포기하는 문서를 받은 사실이 있는데도 지금은 다시 독도문제로 일본과 끝없는 실갱이가 한창이다.아니, 사실 실갱이라고 할 건덕지도 없다. 애초에 일본의 어거지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도대체 정부는 독도를 지켜낼 의지가 있는것인지가 의문스럽다.우리나라 자료 뿐 아니라 일.. 2014. 3. 12.
항일첩보원 36호 제목 | 항일첩보원 36호 (전5권)출판사 | 창성출판저자 | 이이녕독서일시 : 2014.02.06 ~ 2014.02.28 5권에 달하는 장편인지라 미루고 미루다 읽게 되었는데 우연찮게도 3.1절 바로 전날 완독을 했다.그래서인지 3.1을 맞는 기분이나 생각이 다른때랑은 확연히 틀리게 다가온다.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보이지않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활동했던 첩보원 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보통 첩보영화에서 보던 모습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열악했던 당시 상황이 기록되어있다.애초에 정식적인 첩보원 교육도 받지못하고 타고난 신체적,정신적 조건으로 선택되어 맨몸으로 직접 투입되어 활동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게된다.그리고 독립의 순간을 맞이하게되지만 자주독립이 아닌 외세에 의한 해방이었기에 반쪽짜리 .. 201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