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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2024.12.23 디즈니플러스 마블영화가 점점 맛이 가면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두근대며 극장을 찾던 설레임이 없어졌다.그나마 가오겔이 그 명맥을 조금이라도 이어가긴 했지만 그 외 다른 시리즈들은 드라마가 더 재밌던게 현실이다.그 와중에 데드풀과 울버린이라는 요상한 조합을 들고 나온다.안되니깐 별 조합을 같다 영화화 하는구나 하면서 그닥 흥미가 가지 않아 지나쳤는데 그래도 데드폴의 그 B급 감성을 좋아했기에 일말의 궁금증으로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데드풀이다.연극무대처럼 관객과 대화하듯 궁시렁거리는 데드풀 특유의 구성이 재미나다.진지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데드폴이지만 이 영화 결말 쯤에선 아주 잠깐 진지한 모습도 선보인다. 그리고 재밌었던 장면은 데드 풀 과 울버린의 결투.재생능력이 무기인 이들이.. 2024. 12. 24.
조명가게 2024.12.22 디즈니플러스 박보영, 주지훈이 주연이라 알고있었는데 첫장면에 등징하는 인물이 주지훈인가? 아닌거 같은데...하며 자세히 살펴보다보니, 헛... 택시운전사에서 인상적이었던 엄태구 아닌가?? 주지훈이랑 헷갈렸나?? 특유의 그 목소리가 맞는거 같은데??뭔가 머릿속 회로가 뒤엉켜 판단이 흐릿해진거 같아 검색해보니 엄태구가 맞다.영화 에서 외국기자를 윗선에 명령에 따르지않고 그대로 보내준 역할이라 기억에 남았고 짧은 출연이었지만 굵게 각인되었던지라 엄태구인것을 확인하고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그 다음 병원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간호사들과의 수다가 이어지다가...........박보영 등장!!!과속스캔들때부터 팬이 되어 너무나 좋아하는 배우 박보영!그런 딸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2024. 12. 2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024.12.12 쿠팡플레이 게임을 워낙 좋아해 한때는 게임개발에도 미쳐있던 적이 있었다.요즘 게임들보다는 소싯적 즐겼던 고전게임을 좋아하지만 슈퍼 마리오는 왠지 흥미가 가지 않아 플레이를 제대로 한적이 없었다.그런데 작년에 영화로 등장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긴했지만 극장까지 가서 찾아볼 마니아는 아니었기에 개봉시기는 지나치고 이제서야 쿠팡플레이를 통해 보게되었다. 영화 초반에 마리오와 루이지가 대화하는 장면 뒤로 어떤 게임기가 등장한다.게임화면을 보고 미소가 지어진다면... 연식 인증이다.게임의 정체는 1981년 출시된 닌텐도의 이라는 비디오게임인데 주인공으로써 마리오라는 캐릭터가 생겨났다.재밌는건 영화에서 피치왕국을 돕는 역으로 등장하는 동킹콩이 게임에서는 악당으로 나온다는 사실이다.아마도 그 당.. 2024. 12. 13.
[맥평] 투허 필스너 ☆ 뭥미? 무알콜 맥주??무알콜맥주에 알콜향을 입한다면 딱 이런 맛일듯.깊게 따져볼 맛이 없습니다. 원재료 - 정제수, 보리맥아, 효모, 호프추출물, 호프알콜 - 5%원산지 - 독일별점 - ☆한줄평 - 어디가서 맥주라고 소개하지 마라.   더보기 2024. 12. 10.
[맥평] 스톤 딜리셔스 IPA (feat.불고옴) ★★★★ 전에 리뷰를 찾아보다보니 스톤 딜리셔스를 버르장머리 없다고 해놨더라구요.스톤이 맛난건 인정하는데 스스로 딜리셔스라니 너무 한거 아니냐고.. ㅎㅎㅎ저도 맥평에 등장할 녀석은 아니지만 불고옴님이 보내주셔서 맥평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색다른 즐거움이네요^^ 병을 따고 잔에 따르고나니 시원하면서 낯설은 향이 펼쳐집니다.와 이거 뭐지?분명 시작은 홉향인데 그 자리를 다른 무언가로 금방 대체 됩니다.달달한 과일향 같기도 하고 뭔가 다른 맛이 느껴지는것 같은데 판독이 힘드네요.아마도 마시는 개개인에 따라 느끼는 맛이 틀릴거 같습니다.맛이 딱 떨어지는 깔끔한 맥주도 좋지만 이렇게 마시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맥주들도 재밌는거 같아요.뭔가 쎄다! 라는 느낌이 들어 라벨을 보니 7.7도네요 ㅎㅎ맛이 즐거우니 알콜부즈.. 2024. 12. 10.
[맥평] 슈나이더 탭5 호펜바이세 ★★★★☆ 헐!!!맥평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마시려고 꺼냈다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바이젠인데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라쇼몽님이 호펜바이세라고 정보를 주셔서 찾아보니, IPA와 바이젠의 합작품!너무 놀라 멍하게 있다가 급히 맥평으로 전환합니다^^흔한 독일 바이젠 맥주 중에 하나려니.. 하고 큰 기대감 없이 준비를 했습니다.한모금 마시는 순간...... 어???? 이게 머지??바이젠인데 혀에 닿는 알콜부즈와 홉의 심상치 않은 풍미가 느껴집니다.이건 뭔가 다르다.. 라고 느낄때 라쇼몽님이 호펜바이세라는 장르를 알려주셔서 그때야 알았네요.맥평 80을 넘기면서 비싼 맥주 외에 그래도 많은 맥주를 마셔봤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느낌은 처음입니다.이런식으로 색다른 맛을 보여줄 맥주들이 앞으로도 즐비할텐데 과연 맥평80이라.. 2024. 12. 10.
[맥평] 브루독 IPA ★★★★ 저는 왠지 캔제품에 은색바탕이면 성의없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실제로 성의없이 만들진 않았겠지만^^ 맨살 그대로 출시한것만 같아 그렇게 느끼는거 같아요.브로독 IPA도 아사히와 비슷하게 은색바탕에 검은색 간단한 그림과 글로만 디자인되있어요.그래서 처음 봤을땐 그냥 지나쳤는데 맥평을 위해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일단 첫모금에는 IPA에 맞게 홉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그리고 구수한 향이 합쳐지면서 점점 홉향을 중화시키네요.두어모금 마시면서는 홉향이 잔잔하게 느껴집니다.구수하고 살짝 단맛도 느껴지는데 홉향이 옅게 느껴지다가 나중에 이 세가지 향이 아주 잘 어울려서 꽤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최종적으로 느껴지는걸 수치로 표현한다면 홉 5 : 구수한곡물향 3 : 맥아당 2 정도의 비율이 되겠습니다.정수로 표현하다보니.. 2024. 12. 10.
[맥평스패셜] 바바리아 0.0% 오리지날 갑자기 무알콜 맥주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바바리아 0.0%와 클라우스탈러 라는 2가지가 맥주맛에 가장 근접하다는 평이 있더군요. 그 중에 바바리아만 낱개 판매가 되서 별 수 없이 한가지만 구입했네요.자, 무알콜 맥주 한번 마셔볼까요? 캔을 따니 달콤구수한 향이 나네요.컵에 따르는데 색깔이나 거품 등 모양새는 영락없는 맥주입니다,입안에 들어오는 느낌까지도 맥주와 비슷합니다.여기까지는 딱 맥주느낌.혀에 느껴지는 맛은 엿기름의 달달함과 곡물의 구수함이 잘 조화되어 맛이 있어요.알콜이 없어서인지 좀 밍밍한 느낌은 듭니다.느낌은 정말 맥주와 비슷합니다.무알콜이니 알콜느낌을 바라진 않았지만 결정적인 것 한가지!홉의 향이 전혀 안납니다.여기에 씁쓸한 향까지 난다면 정말 맥주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많이 아쉽.. 2024. 12. 10.
[맥평] 전라 에일 ★★★☆ 부드러운 거품이 생성되고 비교적 오래 유지되네요.첫모금을 맛보니 약간 태운듯한 솔향이 강합니다.그리고 꽤 쓴 홉향이 마구 밀려들어 제대루 뭔가 맥주를 마시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쓴맛인데 약간 태운맛이 어울어져서 독특한 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드셔보시면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받으실거 같아요.그 외 다른 특징은 보이지 않는데, 원래의 제조의도가 바로 저 탄맛의 홉향이 아닐까 싶어요.마치 입맛이 없을때 신거나 매운 음식으로 입맛을 돋구듯, 그저그런 맥주맛에 시들해졌을때 한번 마셔보면 또다른 맥주입맛을 찾게 될거 같아요^^ 원재료 - 정제수, 맥아(수입사/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호프(미국), 효모알콜 - 4.5%원산지 - 대한민국별점 - ★★★☆한줄평 - 로스팅 홉맛? 무료.. 2024.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