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거319

오! 당신이 잠든 사이 9/16 오후 8:00, 대학로 예술마당 4관 코믹과 어울어진 감동의 뮤지컬. 2009. 9. 16.
워낭소리 2/14 오후 4:10, 분당 CINUS 2관 장인,장모 모시고 보러 간 영화인데 차가 막혀서 30분 가량이나 늦게 들어갔다.가득이나 짧은 영화인데 30분가량 못봐서 너무 아쉽다.시골의 한적함과 아스라한 기억에 편안함 느낌이 들었다. 2009. 2. 14.
Changeling 2/3 오후 8:30, 목동 메가박스 4관 사전적인 의미로는... Changeling [|tʃeɪndƷlɪŋ](특히 동화에서 다른 아이와) 바꿔친 아이 영화 정보를 찾아볼때 제목이 영 알수없었는데 사전에 이렇게 되어있다.액션배우로만 접했던 안젤리나 졸리의 섬세한 연기력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실화라고 하는 내용은 정말 부모의 안타까운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내용이었다. 슬펐다. 2009. 2. 3.
과속스캔들 1/29 오후 8:15, 목동 메가박스 7관 오늘 벼르고 벼르던 '과속스캔들'을 보고야 말았다. 과연 듣던대로 영화내내 왕석현어린이가 얼마나 귀엽고 깜찍한지... 그래서 대부분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이런 아들 하나 얻고싶어한단다. 근데 나는 그만 다른데 빠져버렸다. "딸뽐뿌" 엉엉.... 누가 내게 박보영같은 딸래미 좀 얻어(?)다 줬으면... 내나이, 따지고보니 극중 차태현의 나이하고 같다. 그래서인지 여배우로 보이지않고 이쁜딸로 보여서 영화 내내 얼마나 탐이 나던지.;; 게다가... 이름도 나랑 거의 비슷하다. 박보용 & 박보영 하긴 다들 내이름 대면 대부분 '박보영'이라고 쓰긴하지..ㅋ 암턴 뜬금없이 맘속에 큼지막히 자리잡아버린 딸뽐뿌... 어쩌란 말이냐.. ㅠㅠ 2009. 1. 29.
트랜스포머 남자라면 꼬맹이에서부터 성인까지 모두의 로망, 변신로봇. 그 상상속의 메카닉들을 현실세계 속에 실감나도록 재현해냈다. 철컥철컥 이리저리 정신없이 분리되고 접히고 돌리고 합치고.... 멋진 영화이긴 했지만 관람중에, 그리고 관람 후에 느낀 몇가지 문제점들. (주저러주저리 썼었는데 강력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자삭했음 ㅡ.ㅡ;) 암튼 어릴적 무한한 상상속의 변신로봇을 현실에(비록 영화지만) 그럴듯하게 구현한 것 자체로 이 영화의 존재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생각보다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케일의 웅장함이 거의 없어 조금은 밋밋하고 심심한 느낌이 든다는게 단점이고 거대한 로봇들의 덩치에 걸맞지않는 우스운 연기(?)들이 약간의 양념 역활을 해주는 듯 하다. ★★★★☆ 사실 심형래감독의 'D-W.. 2007. 7. 30.
혈의 누 사촌동생 흥진이의 결혼식이 있는날.. 그리고 내 생일날. 결혼식 마치고 구로CGV에서 영화 '혈의 누'를 봤다. 시대극에 추리요소를 적절히 매치시킨것같다. 일본이나 홍콩의 시대극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영화에는 왜 시대극들이 드물고 다 비슷한 주제일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는데 어제 '혈의 누'를 보고선 어느정도 만족감을 얻었다. 시대극을 바탕으로한 영화는 연세많으신 분들에게도 호응이 좋을 것이고 젊은이들에겐 우리과거의 모습들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교본이 될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2005.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