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53 [맥평] 웨팅어 익스포트 ★★ 단내가 많이 납니다. 붉은끼가 약간 있는 황금색이네요. 홉향은 거의 없고 맥아의 구수함과 약간의 단맛이 납니다. 입안에는 몰티한 맛이 많이 남습니다. 요즘 일주일 가량 맥주를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오랜만에 마시는것이라 좀더 좋은 평가가 내려진 감은 있습니다^^ 저렴한 독일맥주류의 심심한 맛인데 좀더 몰트의 느낌이 짙고 마시기 전 단내가 많이 났던만큼이나 처음부터 단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2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고개가 끄덕여질만 합니다만... 굳이 내돈 주고 사먹기는 쫌 그래요^^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홉스추출물 알 콜 5.4% 원산지 독일 별 점 ★★ 한줄평 전형적인 저가독일맥주의 심심한 맛. +약간의 단맛 2025. 9. 13. [맥평] 하켄버그 필스 라거 ★ 맥쇼핑을 왠만큼 마치고 돌아서는데 1,780원의 저렴한 맥주가 눈에 띄어 담아왔었습니다. 캔디자인은 일단 싼맥주라는 티를 팍팍 냈지만 처음 보는 맥주이기에 호기심+시음기 용으로 구입했네요. 잔에 따르면 붉은 빛을 도는 짙은 황금색을 보여줍니다.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네요. 싸게 사온 맥주라는 선입견과 향이 없는데서 벌써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입에 들어올때는 약간의 쇠맛의 느낌이 나면서 구수한 맛으로 넘어갑니다. 느낌이 옥수수의 구수함 같아서 라벨을 봤지만 부가물은 전혀 없는 맥주네요. 첫입에서 인상적인 모습이 없어 조금 실망을 했지만 구수한 맛이 부드럽고 은은하게 남는것은 꽤 좋습니다. 한가지 알수없는것이 예전에 좋아했다가 덜익은 콩의 비릿함 같은 맛을 느끼고 찾지않게된 핀란드 맥주 라핀쿨타에서.. 2025. 9. 13. [맥평] 베를린 킨들 필스너 ★☆ 맥주 색상이 보리차처럼 옅은 금색입니다. 특징적인 향은 보이지않고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약간의 몰트감을 제외하고는 거의 물같은 느낌입니다. 순하다거나 맑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물같이 특별한 맛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몰트감도 마실때는 크게 느껴지지않고 나중에 입안에 남는 흔적 정도입니다. 편하게 마시기에는 좋겠지만 맛있어서 찾아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물대신 주면 마시겠지만 굳이 내돈 주고 사먹을 일은 없을듯.. ^^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추출물 효모 알 콜 5.1% 원산지 독일 별 점 ★☆ 한줄평 물맛맥주. 필스너인데??? 2025. 9. 13. [맥평] 카이저돔 켈러비어 ★★★★ 사실 이 맥주는 마트에서 본지는 엄청 오래됐지만 볼때마다 왠지 손이 가지않았다. 1리터까리 큰캔인데 뭔가 맥주의 느낌이 없고 분유통이나 가공된 식품의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거 같다. 언젠가 마트에서 맥주를 보고 있는데 어떤 연세 지긋하신 분이 이 맥주를 사가는걸 보고는 갑작스레 호기심이 들어 구입하게되었다. 1리터짜리 캔이다보니 부담되서 미루고있다가 오랜만에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볼까하다가 이 맥주가 생각났다. 판타지 배경과 켈러비어는 잘어울릴것 같아서였다. (리뷰 당시 사진상태가 안 좋아 최근 사진으로 대체^^) 잔에 따르니 기대했던대로 약간 붉은 기가 감도는 짙은 색상으로 엠버맥주를 연상시킨다. 아쉽게도 거품은 그리 오래가진 않는다. 구수한 향 외에 특징적인 점이 느껴지진 않는데 한모금 마시니 달진 않지.. 2020. 12. 7. [맥평] 그레벤슈타이너 ★★★☆ 그레벤슈타이너는 오래전 정통 맥주의 맛을 내기위해 살균이나 여과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독일의 켈러비어 맥주이다. 비슷한 분류로 츠비클이 있는데 켈러비어보다는 탄산을 살려냈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는 같은 맥주방식이라보면 된다. 여과하지 않았기때문에 색은 바이젠처럼 탁하다. 마시기 전 정보를 찾아보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라는 말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마셔본다. 한모금 들이키는데 이의로 쭉쭉 들어간다. 일단 음용성은 OK! 라거의 느낌처럼 부담없이 여러모금이 저절로 들이키게 되는 느낌인데 여과하지 않은 맛이라서인지 라거처럼 시원스럽거나 경쾌한 느낌은 적다. 약간의 곡물느낌이 나는듯했지만 원재료에는 기본재료 외 부가물은 들어가지 않았다. 아마도 여과하지 않은데서 보리맥아의 향이 좀더 살아있는게 아닌가 싶다. .. 2020. 10. 31.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