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9 [맥평] 스테판스 브로이 라거 ★★☆ 이번 편맥 쇼핑에서 발견한 가장 저렴한 맥주 중 하나인 스테판스 브로이 맥주입니다. 라거와 헤페바이젠, 필스너 3종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고창에는 필스너 없이 2종만 판매하더군요. GS25에서 6캔 만원이라는 초저가 맥주인데 과연 가성비 맥주가 될 수 있을런지 기대됩니다. 고고~~ 맥주색상이 좀 빛바랜 황금색이랄까요, 연한 금빛입니다. 라거의 일반적인 황금빛이 아니라서 왠지 조금 걱정이 앞서네요^^ 색상이 옅은색이라서인지 맡아지는 향기도 헬레스라거와 비슷하게 시원하면서 달달한 향이 납니다. 일단 라거답게 꽤 청량감이 있네요. 맥아당의 달달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청량감과 함께 라거의 전형적인 느낌이 있는데 별다른 특징을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500ml 6캔에 만원이라는 가격을 보자면 꽤 메리트 있다고 볼.. 2025. 9. 16. [맥평] 광화문 서울라이트에일 ★★★★ 지역이름이 들어간 맥주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다가 강서에일, 한강에일을 마셔보곤 호기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광화문에일도 아직 만나보지 못해 궁금했었는데 이번 편의점 쇼핑때 담아와봤습니다.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않은 상태인데 어쨌건 궁금증 해결을 위해 마셔보겠습니다! 잔에 따르니 갈색에 가까운 짙은 색상위로 약한 베이지색 느낌의 거품이 올라온 모습에 왠지 믿음이 팍팍 갑니다. 비쥬얼에선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강하지않고 시원한 홉향이 어서 한잔 들이켜라고 부추깁니다. 한모금 마시나, 야... 깔끔하네요! 약간 약한듯 적당한 홉향이 쭈욱 들어오고 이내 맥아당의 달달한 느낌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줍니다. 진한 맥아당으로 카라멜의 향기까지 보여주네요. 독일맥주에서 느낄 수 있는 쿱쿱한 건초의 느낌까지 .. 2025. 9. 16. [맥평] 아이바움 레드비어 비엔라 라거 ★☆ 오랜만에 편의점을 돌며 여러가지 새로운 맥주들을 담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궁금한 맥주 중 하나인 아이바움 레드비어 입니다. 잔에 따르니 흑맥주에 가까운 매우 짙은 갈색빛을 보입니다. 향으로는 약간 묵은 듯한 설탕의 느낌에 알콜향이 올라오네요. 약한 커피향이 나는군요. 맥주에 커피향은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같아요. 알콜도수가 그리 높진않은데 이상하게 알콜부즈같은 느낌이 좀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향을 맡을때도 알콜느낌이 강했는데 높지않은 도수이다보니 어디서 그런 알콜느낌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문제는 그 알콜부즈의 느낌이 전체적으로 이 맥주의 맛을 흐린다는 겁니다. 약간의 커피향이 느껴지는것까지는 좋았는데 부담스러운 알콜부즈 느낌때문에 제대로 즐길 수가 없네요. 커피향과 함께 옅은 카라멜의 향기도 느껴지는.. 2025. 9. 16. [맥평] 레온 비어 ★☆ 원산지가 처음보는 곳입니다. 키프로스.. 들어본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합니다^^ 면적이 경기도보다 조금 작네요. 인구는 114만명 2012년 통계치이니 인구도 경기도랑 비슷할듯 합니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날아온 맥주군요. 뭔가 색다른 이국적인 맛을 보여줄까요?^^ 색상은 전형적인 황금빛 라거입니다. 맥주에서 달달한 향이 나네요. 달달한 향과는 상관없이 맛에서는 특별나게 꼽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입안에 들어와 약간 시간을 두고 맥아향이 느껴집니다. 그외에 다른 향이나 맛은 느낄수가 없고 목을 넘어간 뒤로도 계속 은은한 맥아향이 느껴지네요. 오히려 특별한 점은 맛이 아닌 질감에서 느껴집니다. 약간 텁텁하다고 할까요, 입안에 들어오면서 바로 입안에 텁텁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표현을 해보자면... 떫은.. 2025. 9. 16. [맥평] 오트바일러 필스 ★★☆ 얼마전부터 동네마트에서 버드와이저를 990원에 판매하고 있어 쟁여놓고 잘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다른 990원짜리 맥주 소식을 접했네요. 미니스톱에서 오트바일러 필스 독일맥주를 10개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접하고 어렵게 어렵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재고가 없어 같은 편의점을 며칠동안 들락달락 거려 구입했습니다.^^ 고창엔 미니스톱이 한군데예요.) 아까 저녁에 구입해왔는데 너무 궁금해서 바로 마셔볼려고 합니다. 최소한 같은 가격인 버드와이저랑 동급이나 그 이상이면 성공이라고 기대치를 낮추고 시작해봅니다^^ 별다른 향은 없고 맥주 색상으로는 맑은 황금빛의 라거와도 같습니다. 일단 맛이나 향에서는 특징적인 면을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약간의 구수함과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우스필이.. 2025. 9. 16. [맥평] 테라 맥주 ★★ 새로운 국산맥주가 출시된다고해서 엄청 궁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엊그제 편의점에서 보이길래 바로 겟! 특별히 국산맥주를 위해 안주로 노가리까지 준비했네요^^ 가볼까요~ 거품이 부드럽게 올라오지만 금방 꺼지네요^^ 색상은 약간 붉은기를 보이는 황금빛입니다. 입안에 탄산이 쏴~~ 들어오는게 역시 국맥이구나 싶습니다. 첫모금부터 곡물향이 두드러지고 바디감이 부드럽습니다. 자세히 맛을 보려고 했지만 탄산이 휩쓸고간 얼얼함 때문에 혀가 말을 듣질않네요 ㅎㅎ 탄산의 느낌은 탄산음료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강합니다. 연신 트림이 나오는데 느낌이 딱 콜라먹고 트림나오는 그 느낌이예요.^^ 캔 하단에도 리얼탄산 맥주라고 표기되있네요. 리얼탄산 인정! 호주 청정맥아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게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진 .. 2025. 9. 16. [맥평] 칼스버그 ★★★ 덴마크 황실맥주를 다시 마셔봅니다. 지난번에 쓴맛만 강하게 느껴져 그리 좋은 점수를 얻지못했는데 칼스버그를 좋아하시는 분도 많이 보이고해서 다시 맛보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쌉싸름함이 혀에 닿으며 식욕을 자극합니다. 곧이어 벌꿀의 향과 단내가 느껴지네요. 마치 벌꿀향을 넣은것처럼 느낌은 강하지만 허니브라운에 비교하면 깊은 맛을 보여주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첨가물없이 벌꿀향이 느껴지는게 신기하네요. 계속 마실수록 씁쓸한 맛과 부드러운 몰트감으로 입안을 채웁니다. 예전에 처음 마실때는 쓴맛이 계속 느껴지면서 좀 오버스러운 쓴맛이라고 느껴 좋은 점수를 얻지못했었는데 다시 맛을보니 벌꿀향만으로도 0.5점은 플러스 될거 같습니다^^ 거기에 쓴맛과 함께 느껴지는 맥아의 부드러움에서도 조금 플러스 되네요. 결과적으.. 2025. 9. 16. [맥평외도] 크렁크바 2종 마트장보다가 희안한 술이 천원으로 할인판매하길래 사봤어요. 알콜도수 3%짜리라 술보다는 음료수 느낌이예요. 두가지를 샀는데 먼저 캔디밤을 까봅니다. 잔에 따르는데 탄산이 어우~ 쏴아~~~ 탄산기포 올라오는 소리가 완전 사이다 같아요. 색깔도 투명하고. 그런데 약간의 알콜향이 퍼지네요. 3%밖에 안되는데도 알콜향이 나다니 신기합니다. 맛을보면 달달한 아이스크림 맛이예요. 이건 뭐 맛있는 음료수라고 해야겠네요. 술느낌도 전혀없구요. 준비한 안주가 무안하네요..^^ 두번째는 피스타치 소다예요. 느낌은 비슷한데 색상은 불투명하네요. 코에 가까이 가져가니 코코넛 과자같은 구수한 향이 느껴지네요. 와하 이거 맛이 독특하네요. 달달한 것은 캔디밤하고도 비슷한데 구수한 맛이 입안 가득합니다. 맛있다기보다 재밌다는 표현.. 2025. 9. 16. [맥평]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 가격적인 부담때문에(그래봤자 큰차이는 아니지만^^)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홈플에서 병맥주 20%세일 행사를 하는데 바이엔슈테판도 보이길래 언능 4병을 담았습니다. 2천원대로 득템했네요 ㅎㅎ 오늘 저렴하게 득템한 바이엔슈테판을 드디어 마셔봅니다. 바닐라향과 함께 뭔가 쌉싸름한 맛이 나고 곧이어 구수한 곡물맛이 몰아칩니다. 쌀이나 옥수수 첨가물에서 느껴지는 구수함이 보이는데 내용물에 부가적인 곡물류는 들어가지 않네요. 부드러운 거품은 지속력이 길어 입안을 좀더 꽉채워주는 느낌을 줍니다. 많은 밀맥주들이 단순히 바닐라향만 많고 별다른 특징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바에엔슈테판 헤페바이스는 바닐라향과 함께 쌉싸름한 첫맛과 구수한 곡물향이 꽤 강하게 느껴져 입안에 다양한 재미를 줍니다. 왜 바슈바슈 하는지 알겠네요! .. 2025. 9. 16. 이전 1 2 3 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