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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거/맥주! 맥주! 맥주!380

[맥평] 티안후맥주 ★★★ 어제 맥놀 유언비어님이 처음 보는 맥주를 드시는 게시물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게시물 정보를 따라 편의점에서 구입해왔습니다. 얼마나 궁금했으면 오늘 구입한 맥주인데 오늘 리뷰를 진행합니다 ㅎㅎㅎ 4캔 6천원의 맥주의 시발점(욕아님)이니만큼 궁금함이 너무 크더라구요.^^ 달달한 향기... 이것은 헬레스라거의 느낌? 급히 한모금 마십니다. 무게감은 헬레스라거와 비슷합니다. 맛도 살짝 단내가 나는듯한 첫인상은 비슷하지만 이내 곡물류의 구수함으로 바로 넘어가네요. 단내도 좋고 구수함도 좋은데 입에 들어갈때 뭔가 쓴맛은 아닌데 쓴것같은 약간 부담되는 뭔가가 느껴졌습니다. 다행인것은 두어모금 넘어가면서 처음의 그 부담되던 의문의 맛은 점차 희석되어 느껴지지 않네요. 주성분 외에 옥수수전분과 쌀이 들어가있습니다. 곡.. 2025. 9. 24.
[맥평] 펠트슐뢰센 헤페바이젠 ★★☆ 펠트슬로센 맥주는 지난번 맥주쇼핑때 가격이 저렴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3종류를 담아왔었습니다. 필스너와 다크는 의외의 가성비를 보여줘 새로운 즐거움을 느꼈는데 과연 나머지 한종인 헤페바이젠도 그런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줄지, 솔직히 3가지다 그렇기는 힘들지않을까 예상하면서도 기대를 갖게하네요. 자, 마셔봅시다! 맥주 색상은 연하면서 불투명한 예쁜 황금빛을 보이네요. 향은 바닐라향과 함께 구수한 느낌이 듭니다. 부드러운 바닐라향과 구수한 향이 묘하게 어울어져 편안한 맛을 보여줍니다. 조금전 마신 아이바움 헤페바이젠의 경우 약간의 바닐라향 뒤로 다른 느낌이 없어 뭔가 많이 빠진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면 펠스슬로센 헤페바이젠은 바닐라향과 어우러진 구수한 향이 꽤나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목을 넘어간 뒤로는 구수.. 2025. 9. 24.
[맥평] 펠트슐뢰센 다크 ★★★ 거품이 꽤나 오밀조밀하게 생성됩니다. 일단 맥주는 거품이 주는 선입견이 굉장히 크죠^^ 대신 거품이 그리 오래 유지되지는 않네요. 특징적인 향을 보이진 않지만 왠지 '맛있는' 느낌의 향이 납니다. 한모금 마셔보니 일단 로스티향이 인상적이네요. 굉장히 단순한 맛입니다. 첫모금에 느꼈던 기분좋은 로스팅향, 그외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서 실망감이...... 들거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굉장히 단순하게 검은 빛깔에 맞는 로스팅향을 보여줄 뿐이고 다양한 맛이나 향이 없습니다만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은 맥주입니다. 한마디로 편한 깜장맥주라고 정의할 수가 있겠네요. 머리도 복잡하고 기분도 복합할 날 맥주도 맛이 복잡한 걸 마시면 기분이 좋아질리가 없죠. 그럴때 마시기에 좋은 깜장맥주입니다. 제 리뷰엔 가성.. 2025. 9. 24.
[맥평] 펠트슐뢰센 필스너 ★★☆ 밝은 황금빛으로 필스너지만 조금은 순한 느낌을 줍니다. 맥주 색깔이 밝아 오트바일러처럼 라거에 가까운 순한 필스너가 아닐까 예상을 했지만 약간의 씁쓸한 맛을 보이며 필스너라는 느낌을 되살려줍니다. 1,600원이라는 저가맥주이지만 가격에 비해선 맛이 나쁘진 않네요. 물론 가격대에 맞게 특별한 향이나 맛을 보여주진 않지만 엉뚱한 맛으로 실망감만 느끼게 하는 맥주들보다는 차라리 다른 맛은 가미하지않은 정직함이 마시기엔 더 편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오트바일러같은 라거에 가까운 맛과 필스너 우르켈의 중간 어디쯤이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네요. 가성비로는 추천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홉스 알 콜 4.9% 원산지 독일 제조사 Feldschlößchen 별 점 ★★☆ 한줄평 필스.. 2025. 9. 24.
[맥평] 아이바움 헤페바이젠 ★★ 밀맥주 특유의 풍선껌 향기가 납니다. 큰 특징은 없죠^^ 탄산은 보통보다는 조금 쎈 느낌이 듭니다. 입안으로 바닐라향이 들어오면서 단내와 구수함이 살짝.... 보일듯하다가 갑자기 자취를 감춥니다. 머지? 일단 일반적인 밀맥주에 비해 바닐라향이 쎄지않아 부담스럽지않은 점이 맘에 드네요. 근데 그 뒤로 별다른 향을 보여주진않습니다. 목을 넘어간 뒤로 맥아당의 달달함이 입안에 가득 느껴지는데 첫 바닐라향만 빼면 거의 라거같은 느낌입니다. 맥아당의 느낌은 물엿에서 느껴지는 강한 단맛이 나는듯한 단내까지 보여줍니다. 물론 실제 단맛은 아니구요. 마치 단내가 강한 라거에 바닐라향을 섞어넣은듯한 느낌이네요. 재미는 있지만 밀맥주로 보기에는 실망감이 클거 같습니다. 굳이 일부러 사다마시기엔 애매하지만 한번 쯤 색다른 .. 2025. 9. 24.
[맥평] 클라우드 ★★☆ 어느날 갑자기 오비,하이트 말고 새로운 맥주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귀가 번뜩 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려 출시된 클라우드를 맛본 초기엔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었습니다. 국산맥주가 이렇게 급이 올라가다니.... 출시 후에 지금은 맛이 변했네 어쩌네하지만 다른 국산맥주에 비하면 양반이죠. 수입맥주를 마시기 전에는 꽤나 좋아해서 한없이 마셔대던 맥주입니다. 롯데라는 기업은 여러가지 이유로 그리 좋아하지만은 않는 기업이지만 뒤늦게 맥주사업에 뛰어들어 그나마 괜찮은 맥주를 뽑아준데는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맥평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원래 국산맥주는 맥평은 하지않고 외전성격으로 다루고 별점도 주지않는걸 기본으로 했지만 클라우드는 예외로 맥평을 진행해보겠습니다. 국산맥주 중에선 단연 탑이라고 생각하기.. 2025.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