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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거/맥주! 맥주! 맥주!380

[맥평] 홉하우스13 라거 ★★★★ 엊그제 맥쇼핑하러 롯데마트에 갔었는데 처음보는 맥주가 있었습니다. 홉하우스 라거. 이름도 생소하고 어디서 나온건가 궁금한 마음에 담아왔지요! 지금 조금 검색을 해보니....... 무려 기네스에서 나온 라거 맥주라고 합니다! 한캔만 사왔는데 좀더 사올걸 그랬어요 ㅠㅠ 4캔 만원 상품입니다. 일단 리뷰를 해보고 더 살지말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라거치고는 붉은색이 많이 들어간 강렬함을 보여주네요. 최근에 좋아하게된 아사히 가을축제만큼이나 붉습니다. 향에선 맥아향이 강하게 나네요. 기네스라는 이름값에다가 맥아향이 짙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오.. 씁쓸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보여주네요. 사무엘아담스보다는 약간 덜 쓰면서 구수한 맛이 뒤를 받쳐줘 마시기가 편합니다. 햐.. 요거 물건인데요. 쌉싸름하고 구수한 맛이.. 2025. 9. 24.
[맥평] 창맥주 ★★☆ 옅은 금빛을 보이며 왠지 좀 싱겁지않을까 하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약간 구수한 향이 느껴지네요. 강하지 않은 탄산과 약간의 단맛 뒤로 이어지는 구수함. 여타 동아시아 맥주들과 비슷하게 큰 특징은 없지만 나쁘지 않은 라거맥주입니다. 의외로 원재료를 찾아보니 쌀이 들어가있네요. 쌀이나 옥수수가 들어간 맥주는 확실히 구수한 곡물향이 살아나면서 어떤 원료가 들어갔구나 하는 느낌이 오는데 창맥주는 그러한 강한 구수함을 보여주진 않았는데 쌀이 들어가 있어 조금 놀랬습니다. 쌀의 곡물향을 살리지못한 건 좀 아쉽네요. 곡물향 대신 약간의 홉향이 마지막에 피어오르는게 조금은 단점을 상쇄해주는거 같습니다. 원재료 정제수 맥아 호프 쌀 알 콜 5% 원산지 태국 별 점 ★★☆ 한줄평 흔한 동남아 라거맥주. .. 2025. 9. 24.
[맥평스폐셜] 필라이트 vs 필굿 필라이트는 출시된 직후에 꽤나 사다마셨던 맥주입니다. 기존 국산맥주에 맛이 떨어지는것도 아니면서 저렴하니 굳이 기존 맥주를 돈더주고 사먹을 이유가 없더라구요^^ 같은 제조사의 국산맥주이지만 카스, 하이트 사먹기엔 왠지 억울?했는데 나름 심리적인 해방구였다고할까요.. 맥놀을 몰랐다면 아마 지금까지도 필라이트를 마시고 있었을거 같아요. 그러던 차에 OB에서도 발포주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궁금했었습니다. 요즘엔 주변에 많이 판매가 되어서 고창 시골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되어 비교해보는 기회를 갖아봅니다. START~! [필라이트 후레쉬] 부드럽게 입안에 들어오는 느낌이 일반 맥주와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약한 구수한 향이 길게 유지되다가 갈수록 단내로 바뀌고 후미로 진득한 단맛이 은은하게 유지됩니다. .. 2025. 9. 24.
[맥평] 예거 쯔비켈 ★ 예거 쯔비켈 맥주는 캔 상단에도 Non Filtered Beer라고 써있듯이 캘러비어 입니다. 근데 잔에 따르니 메르첸비어보다도 연한 색상이 많이 의아하네요. 설마.. 하는 불안감을 안고 리뷰 시작해봅니다^^ 맥주색상도 밝지만 거품도 금방 사그라듭니다. 뭔가 불안한 출발을 예고하지만 그래도 용감히 진행해봐야죠! 메르첸과 같은 단내는 없고 약간 텁텁한 마른풀 같은 향이 느껴지며 조금은 안심하게됩니다. 쓴맛이 나네요. 다만 메르첸과 같은 곡물향이나 구수함은 보이지 않고 그냥 쓴맛만 느껴집니다. 쓴맛이 강하면 그런대로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쓴맛이 강한것도 아니고 그냥 쓴맛이 날뿐입니다. 최근에 카이저돔 캘러비어를 마시고 좋은 느낌을 갖게됐는데 그런 캘러비어의 특징은 눈을 씻고 찾아볼려해도 안보이네요. 이.. 2025. 9. 24.
[맥평] 예거 메르첸비어 ★★ 메르첸은 영어의 march와 같습니다. 즉 3월의 맥주라는 말이죠. 3월에 양조하고 10월에 까서 먹는 어쩌고 이런저런 정보들을 봤지만 크게 흥미있는 이야기가 없어 스킵합니다^^ 잔에 따르면 딱히 노력하지 않아도 꽤 미세한 거품이 풍성하게 생성됩니다. 맥주색상은 라거에서 볼수있는 연한 황금빛이 보여주네요. 향을 맡아보면 가볍고 향긋한 단내가 맡아집니다. 바로 한잔 마셔보겠습니다~ 꿀꺽~ 입안으로 곡물의 향이 짙게 퍼지며 구수한 풍미가 입안을 꽉 채우네요. 그리고 왠지 벌꿀, 그중에서도 아카시아꿀 같은 향이 느껴집니다. 편맥으로 6캔 만원에 구입했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런 다양한 맛을 보여주다니 놀랍네요. 가격으로 봐서는 그냥 평범한 라거나 필스너 정도의 느낌이지 않을까 큰 기대를 하지않았는데 제법 좋습니.. 2025. 9. 22.
[맥평] 호가든 포비든 푸릇 ★★★ 호가든은 워낙 유명한데 로제나 포비든푸릇은 대중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로제는 지난번 마셔봤지만 포비든푸릇은 알콜이 높은 맥주라는 사실만 알고있어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편맥에 비해서는 약간은 중저가에 속하는지라 눈밖에 있다가 떄가 됐다 싶어 업어왔습니다 일단 맥주색상부터 보자면 불투명하고 붉은기가 도는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향을 맡아보아도 향부터가 알콜부즈가 느껴져 뭔가 좀 겁이 납니다^^ 어쨌든 일단 마셔봐야죠~ 향을 맡아보니 뭔가 익숙한 향이 납니다. 이 향이 무엇인지 솔직히 표현하기는 힘듭니다. 다른 맥주에서 느꼈던 느낌이지만 아직 많은 맥주를 경험하지못해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알콜향이 있긴한데....... 과일향이 재빠르게 알콜부즈를 덮습니다. 무슨 공생관계일까요? 8.5.. 202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