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70 금요일엔 돌아오렴 제 목 | 금요일엔 돌아오렴저 자 | 416세월호참사 기록위원회출 판 사 | 창비독서일시 | 2015.02.15 ~ 2015.02.18 2014년 4월 16일.대한민국이 침몰하다...꽃다운 나이의 어린학생들은 배가 기울어지는 상황에서도 이동하지말고 대기하라는 승무원들의 안내방송만을 철썩같이 믿다가 그만 차가운 물속에 잠들고 말았다.초기 구조만 정상적이었더라도 모두 구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부에서는 구조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희안한 상황을 연출했는데 그보다 더욱 문제는, 있지도 않는 구조활동에 수십/수백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하고있다는 언론들의 보도였다.시간이 지날수록 언론에서 앵무새처럼 지껄여대던 구조활동이 전혀 허구임이 밝혀져가고 여러가지 의문과 의혹들이 발견되었.. 2015. 2. 18. 오푸스 The Opus 제 목 | 오푸스 The Opus저 자 | 더글라스 버미런 외출 판 사 | 태동출판사독서일시 | 2015.02.15 ~ 2015.02.15 오푸스(Opus)란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의미하는 라틴어인데 위대한 작품, 예술품, 명품 등을 이르는 말이다.어려서부터 바이올린에 흠뻑 빠져 음악의 대가로 성장한 빈센조 비발디의 마지막 한마디가 바로 '오푸스' 였는데 그 유언과도 같은 '오푸스'라는 단어의 의미를 빈센조의 성장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더듬게 된다.사실 다소 이름이 낯설다 싶어서 독서평을 쓰기 위해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가상의 인물이었다.책에는 상황에 맞는 사진자료가 많아 어느 음악 대가의 일생을 영화화 하고 책까지 나온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좀더 검색해보니 10여년간 .. 2015. 2. 15. 일드견문록 제 목 | 일드견문록저 자 | 이지성출 판 사 | 이비락독서일시 | 2015.02.05 ~ 2015.02.14 한동안 일본드라마에 푹 빠져 있던 때가 있었다.일본문화는 '전영소녀'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입문하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본 일본작품이기도 하지만 내용도 너무 좋아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그렇다 어느날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보고 소위 '뻑갔다'일본 드라마나 영화야말로 소재의 제한없이 다양한 쟝르를 넘나들어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데 조용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게 또한 특징이라 할수 있다.그 뒤로 트릭이나 고쿠센, 런치의 여왕 등 다양한 소제의 드라마에 행복했는데 몇해전 귀농해 시골로 내려온 뒤로는 일본드라마를 제대로 본적이 없다.도시에서는 대부분 출퇴근 시간의 짬을 이용해 봤었던 탓이.. 2015. 2. 14. 란제리 소녀시대 제 목 | 란제리 소녀시대저 자 | 김용희출 판 사 | 생각의 나무독서일시 | 2015.02.02 ~ 2015.02.05 2009년판 '응답하라 1994'라고나 할까...80년대 초반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다.80년이면 내가 국민학교 입학할 당시였으니 바로 손위 형이나 누나 세대의 얘기인 샘이다.그래도 어렵게 살기는 마찬가지였던때라 나도 공감이 가는 상황이 많았다.특히나 대입을 앞둔 자존심 강한 여고생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는 감상적이다가도 편타적이고 만만하다가도 무섭게 비춰진다.초중반까지는 그저 학생들의 이성간 호감에 대한 이야기와 도시에서 새로 전학온 아이에 대한 이야기, 공장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고향에 꼬박꼬박 생활비 부치는 이야기의 소소한 서민적인 재미를 풀어간다.그러다 후반.. 2015. 2. 5. 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 제 목 | 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저 자 | 김병도출 판 사 | 21세기북스독서일시 | 2015.01.22 ~ 2015.02.02 '코카콜라는 어떻게 산타에게 빨간 옷을 입혔는가'도시에 살때 마케팅관련 부서에서 일을 했었는데 회사에서 접해본 실무참고 서적이나 강의를 통해 한번 쯤은 들어봤을 내용이다.그만큼 대표적인 마케팅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책의 전체 디자인도 붉은색 단색으로 처리하여 제목에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시골에 귀농해 여유시간에 책을 많이 읽어왔지만 도시에서 회사생활 할때나 읽어봤을만한 마케팅 서적은 굉장히 오랜만인거 같다.사실 요즘은 시골도 농사만 지어서는 먹고살기가 힘들다.땀흘러 생산한 농산물은 도매를 통해 박한 이익만을 취할 수 있기때문이다.그러기에 농촌기술센터 .. 2015. 2. 2. 로스트 랜드: 공룡 왕국 / Land of the Lost 완전히 농락당했다!워낙에 유치하게 웃긴 영화를 좋아하는데 마침 공룡이 등장하는 유치하게 웃긴영화라고 해서 두말없이 시청했다.처음 얼마동안은 코드가 맞는듯하게 유치한 개그가 재밌었는데 이게 진행이 되면 될수록 너무나 뻔하고 삼류도 아니고 10류는 될듯 해도해도 너무하게 유치한 것이다.너무 뻔뻔하게 유치해서 감히 꺼버릴 생각도 못하고 끝까지 보고야 말았다.감상평을 요즘말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병맛'이다. -0-다만 너무 뻔뻔하게 유치해서 오히려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왕녀의 주성치감독의 영화를 무지 좋아했다.뻔뻔하게 웃기지만 그게 너무하다싶지도 않게 적당하게 황당한 웃음을 선사했는데 이 영화는 다른 의미에서 황당하다.스포랄 것도 없긴하지만 너무 뻔뻔한 스토리를 뭐라 평하기도 힘드니.. 2015. 2. 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