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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영진공 -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영화이야기 제 목 | 딴지영진공 -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영화이야기저 자 | 차양현 외출 판 사 | 성안북스독서일시 | 2015.05.06 ~ 2015.05.14 '딴지일보 영화진흥공화국' 이라는 팟캐스트의 내용을 모아놓은 책이다.딴지일보와 영화라니... 영 연결이 안되는 책인지라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대출했다.책의 내용은 딴지일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극히 개인적인 영화평이긴하지만 기존과 다른 색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파헤치고 있어 흥미로웠고 해당 영화의 OST이야기가 곁들여져 좋은 음악들을 많이 알 수 있게된게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지극히 현실에 맞춘, 팟캐스트 방송 당시의 시사성도 보여주고있는 영화평들을 읽어내려가며 각 장의 말미에 있는 추천 OST들은 꼭 찾아서 들어보길 바란다.일탈이 있는 영화이야기 책, 한.. 2015. 5. 14.
원균과 이순신 제 목 | 원균과 이순신저 자 | 도현신출 판 사 | 비봉출판사독서일시 | 2015.05.01 ~ 2015.05.05 '한국사 최대의 논란거리인 원균 옹호론! 과연 원균의 실체는 무엇인가? 이 책 한권으로 4백년 동안 이어져온 원균 옹호론에 종지부를 찍는다!' 책표지 상단에 쓰여있던 글귀이다.사실 원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않아 무능한 지휘관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첫표지에 쓰여있는 글귀만큼이나 이 책을 읽고 알게된 기막힌 실상에 놀랍기만 하다.무패의 신화를 등에 업고 백성들에서 우상시되던 이순신이 왕위를 노릴까 두려웠던 선조의 음모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고 끝내 전쟁터에서 장렬히 전사했다는 정도의 내용으로 기억하고있었지만, 이런 선조와의 갈등에 일등공신(?)이 바로 원균이라는 사실은 이책.. 2015. 5. 5.
사야가 김충선 - 조선을 사랑한 사무라이 제 목 | 사야가 김충선 - 조선을 사랑한 사무라이 (전3권)저 자 | 유광남출 판 사 | 스타북스독서일시 | 2015.04.23 ~ 2015.04.30 한동안 이순신 장군에 대한 책을 읽다가 예사롭지않은 인물을 발견했었다.일본인으로 조선에 귀순해 일본에 대항해 많은 전공을 세운 인물, 일본이름 사야가와 한국이름 김충선이라는 두가지 이름을 가진 이였다.관련 서적을 찾아보았는데 왠일인지 김충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서적은 거의 보이지않았고 그나마 김충선을 주인공으로하는 역사소설을 한가지 발견하게 되었다. 사야가는 일본의 전국시대로 어려운 때에, 서로 의리를 지키며 마을의 이익을 위해 몸을 아끼지않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과는 함께 고통스러운 훈련을 거쳐 최고의 닌자로 거듭나게 되지만 조선에 귀화한 후로는.. 2015. 4. 30.
비밀 / 秘密(ひみつ) 제 목 | 비밀 / 秘密(ひみつ)저 자 | 히가시노 게이고출 판 사 | 창해독서일시 | 2015.03.01 ~ 2015.03.04 천사의 한숨이라는 곡을 오카리나로 연습하면서 영화주제가임을 알게되니 자연히 영화에 관심이 생겼다.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영화를 보고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늪에 빠져 한동안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만약 그 상황에 닥친다면 나는 과연 올바른 정신으로 그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이 떠나질 않았다.그렇게 내 기억 속에 잊혀지지않는 영화가 한편 기록되었고 몇년 후 그 원작인 소설을 읽게 되었다.사그러진줄 알았던 그때의 감정이 여지없이 되살아나는데 오히려 영화를 봤던 당시보다 더더욱 몰입해 내가 마치 그 상황인것 같은 기분에 빠져들어 .. 2015. 3. 4.
바보 이반의 이야기 제 목 | 바보 이반의 이야기저 자 | 톨스토이출 판 사 | 창비독서일시 | 2015.02.24 ~ 2015.02.26 어렸을 적에 한동안 교과서는 쳐다도 않보고 아동문고100권 세트만을 줄기차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그때는 책속에 빠져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재미나서 수업시간에도 교과서는 제쳐두고 그 책을 보고있었는데 나중에는 담임선생님도 포기하셨던 웃을 수만은 없던 때의 기억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리 철이 없었는지 당시의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그 때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책'바보 이반의 이야기'는 한번 읽어봤었던 기억이 든다.여러 짧은 이야기들을 엮어 놓은 책인데 그중에 제일 마지막에 실려있는 '바보 이반의 이야기'는 읽으면서 아는 이야기라는 기억이 살아났다.이 책 자체가 아동문고로 나온지라.. 2015. 2. 26.
무엇이 시민을 불온하게 하는가? 제 목 | 무엇이 시민을 불온하게 하는가?저 자 | 최강욱출 판 사 | 갤리온독서일시 | 2015.02.19 ~ 2015.02.24 시민이 불온한가?물음의 답이 만약 YES라면 이 책의 제목과 비슷하지만 무엇이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가, 되짚어보며 문제를 찾아내고 보완해서 시민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도록하는 것이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일 것이다.그러나 지금의 정부는 책의 제목처럼 시민이 '불온'하다고 외치고 있다.저자인 최강욱 변호사는 여기에 대한 답으로 시민이 아닌 국가가 불온해 왔음을 실제의 사건들을 증거로하여 밝히고 있다.1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 라는 대제목 밑으로 '집시법 개정', '집단소송제 도입', '광고주 불매 운동'. '쇠고기 협상 합의문 비공개', '주민소환제', '헌법소원'이.. 2015.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