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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38

[맥평] 빅웨이브 골든에일 ★★★★ 워낙 맛있다고 유명한 맥주인데 이제서야 맛을 봅니다. 지난번 맥쇼핑때 에코백이 포함된 코나맥주 세트를 구입했었지요. 에코백이 넘 맘에 들어 오카리나 수업전용 가방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ㅎㅎ 맛을 한번 볼까요~~ 달달하면서 향긋한 향이 피어오릅니다. 아주 약간의 붉은 빛을 띤 진한 황금색 맥주네요. 마치 꽃향기 같은 향긋한 향과 함께 맥아당의 기분좋은 단내가 어우러지면서 입안으로 들어오며 굉장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곧이어 목을 넘어가면서는 곡물류의 구수한 향이 진하게 느껴지며 행복감이 몰려옵니다. 거기에 구수한 향이 은은하게 퍼져가는 가운데 맥아당의 단맛이 낮게 깔리며 긴 여운을 가져가네요. 원재료에 옥수수나 쌀이 들어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곡물의 구수한 향이 강한데 독일맥주의 맥주순수령에 준하는 기.. 2025. 9. 22.
[맥평] 아르 페일에일 ★★★☆ 향은 어제 마셔본 파이어락과 비슷하네요. 색상은 불투명한 짙은 황금빛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는 맥주색상이라고 생각하는 델몬트오렌지쥬스 색에 가깝네요^^ 옅은 홉향에 맥아당의 단내가 더해지며 묵직한 구수한 맛이 나는데 파이어락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아르가 좀더 날카롭다고 할까요.. 파이어락에 비해 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파이어락이 빵처럼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아르는 쿠키 같다고 할수있겠네요. 파이어락에 비해 홉향은 좀 덜하지만 목을 넘기고 입안에 남는 홉향은 아르쪽이 더 짙네요. 후미로는 다른 맛들이 사라지고 홉의 씁쓸함만이 느껴집니다. 대부분 맥아당의 단내가 꽤 오래 지속되는데 아르맥주는 짧게 끝나고 사라는군요. 단맛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께는 괜찮은 선택이 되겠네요. 페일에일로는 모자람없이 충분히 균형잡.. 2025. 9. 22.
[맥평] 파이어락 페일에일 ★★★☆ 시원한 홉향으로 입맛을 자극합니다. 맥주색상도 붉은 빛이 강한것이 꽤나 도전적이네요. 고도주는 아닌데 알콜부즈 같은 느낌이 나면서 구수한 맛이 이어지고 또 바로 맥아당의 달달함까지 느껴집니다. 굉장히 짧은 순간에 여러가지 맛으로 즐거움을 주네요. 알콜이 5.8도라 그리 높은건 아니지만 왠지 고도주의 느낌으로 약간의 알콜부즈를 느끼게 합니다. 알콜의 느낌이 지나자 바로 별다른 부재료도 없이 구수한 맛을 보여주는데 색다르네요. 그게 끝이 아닙니다. 막바로 또 맥아당의 달달함이 진하게 다가오며 재밌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솔직히 코나맥주 롱보드아일랜드라거를 먼저 마셔보고 꽤나 실망감이 들어서 코나맥주에 대해 왠지 약간의 불신감 아닌 불신감이 생겼었는데 다행히도 파이어락 한방으로 역전이 되네요 ㅎㅎ 탄산이.. 2025. 9. 22.
[맥평] 밀러 라거 ★★★ 와.. 구수한 맛.. 지금껏 옥수수가 들어간 맥주들 중에 가장 구수한 맛이 강려크한거 같습니다. 구수한 곡물향이 강하다보니 다른 맛이나 향을 느끼긴 힘들지만 일단 옥수수의 구수한 맛 하나만으로도 이 맥주를 특징지을 수 있겠습니다. 밀러맥주는 라이트 버젼을 마시고는 치맥특화 맥주라고 좋아했었는데 기본 라거도 맛이 괜찮네요. 옥수수 같은 곡물함량이 높은 발포주에서조차 이런 구수함은 못본거 같습니다. 리뷰를 더 깊게 할 필요도 할 내용도 없습니다. 리뷰 끗~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옥수수시럽 호프 효모 알 콜 4.7% 원산지 미국 별 점 ★★★ 한줄평 옥수수맥주! 구수한 곡물향에 몰빵. 구수한 맛은 최고! 더보기 2025. 9. 22.
[맥평] 파운더스 솔리드 골드 라거 ★★★★ feat.불고옴 달달하면서도 홉향이 뿜어져 나옵니다. 라거맥주가 잔에서부터 이렇게 홉향을 내뿜는 것은 처음인거 같아요. 탄산도 적지않게 청량감을 주네요. 단내와 홉향이 절묘하게 어울어지고 거기에 옥수수의 구수함까지 더해져 대단한 감질맛을 보여줍니다. 아주 큰 잔에 따라서 양껏 벌컥벌컥 마셔보고싶다는 충동이 들 정도네요. 가격이 저렴한 맥주는 아니지만 얼마전 마셨던 비슷한 가격대의 롱보드아일랜드라거에 비하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가격이면 이런맛은 보여줘야죠! ^^ 보통 홉향이 강한 라거는 바디감도 무게감이 실려 가볍게 마시기 쉽지않은데 그런 맥주를 드디어 만나보네요. 특이하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을 보고 정말 궁금했었는데 해결이 되었습니다. 불호였던 분들도 라거맥주라는걸 감안하고 맛보신다면 .. 2025. 9. 22.
[맥평] 롱보드 아일랜드 라거 ★★ 맑은 황금빛 색상과 달달한 향이 유혹합니다. 탄산이 꽤 있네요. 마우스필이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목을 넘어가고는 쌉싸름하면서 약한 고수향 비슷한 느낌도 드네요. 처음엔 구수했는데 한모금씩 마실때마다 왠지 더 씁쓸한 맛으로 변신하는거 같습니다. 강한 청량감에 구수함 그리고 점점 쌉싸름해지는 맛의 변화가 재미있네요. 다만,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켜주진 않네요^^ 독특한 특징이 안보여서 가격적으로 좀더 저렴한 맥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겠습니다. 원재료 정제수 맥아 홉 알 콜 4.5% 원산지 미국 별 점 ★★ 한줄평 비싸게 샀는데 왜 맛은 안 비싼거니.. ㅠㅠ 대체할 수 있는 맥주가 너무 많다. 더보기 202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