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38 [맥평] 사무엘아담스 썸머에일 ★★★☆ 여름 다 지나고 마시는 썸머에일^^ 새나라어른님 덕에 저렴하게 여러가지 맥주를 구했는데 그 중에 이 녀석도 있었습니다. 사무엘아담스를 워낙 좋아하니 궁금해서 바로 겟~^^ 지난번 처음 맛봤을때 부드럽고 구수한 부담없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제대로 한번 마셔볼까요~~ 의외로 향이 튀지는 않으며 약간 구수하고 달달한 향이 느껴집니다. 맥주 색상은 붉은 빛이 많이 도는 진한 황금빛이네요. 적당한 탄산감과 함께 마치 쌀이 들어간것처럼 구수한 곡물향이 잔잔하게 입안에 남습니다. 그리고 고수는 아니지만 뭔가 향신료 같은 느낌이 드는데 라벨을 확인해보니 '그래인 오브 파라다이스'라는 게 들어가 있네요. 재빨리 검색을 해보니 "기나아생강나무의 열매 속에 있는 갈색 씨인 그레인 오브 파라다이스로 만든 향신료" 라고 합니다.. 2025. 9. 25. [맥평] 칼데라 파일럿락 포터 ★★★ feat.새나라어른 칼데라 2종, 어제의 IPA에 이어 포터를 마셔봅니다. 거듭 구매대행천사 새나라어른님께 감사드립니다^^ 거품이 부드럽긴한데 금방 사그러드네요. 어제 마셨던 칼데라 모자익IPA와 거품 수준이 비슷하네요. 진한 카카오향이 느껴집니다. 향만큼이나 맛도 카카오의 느낌이 강하네요. 지금껏 마셔본 포터 대부분이 커피부터 시작해 카라멜과 카카오의 향을 복합적으로 보이는데 이 파일럿락 포터는 다른 향은 찾기가 힘들정도로 카카오만이 느껴집니다. 카카오의 느낌 뒤로는 약간 쌉싸름하면서 마치 흙맛?이라고해야할까요 뭔가 좀 텁텁함이 입안에 남습니다. 카카오함량이 높은 초코릿일수록 쓰고 텁텁해져서 크레용을 씹는 느낌을 받는데 이 맥주도 마실수록 그러한 느낌이 강해집니다. 제일 마지막으로는 강한 로스팅향, 탄맛으로 마무리됩니다... 2025. 9. 25. [맥평] 칼데라 모자익IPA ★★★☆ feat.새나라어른 이번에도 새나라어른님 덕에 와인앤모어에서 할인행사하는 맥주를 몇가지 영입했어요. 그중에 처음보는 칼레다 2종이 있는데 오늘은 IPA를 먼저 마셔봅니다. 포터가 더 궁금하긴 했지만 요즘들어 포터를 자주 마셔서 일단 다른 종류부터 마셔볼려구해요. 그럼 가볼까요~ 잔에 따르면 거품이 꽤 미세하고 포근해보이는데 지속력은 그리 길진 않네요. 향을 맡아보니, 홉향이 크게 강한편은 아니고 뭔가 달콤한 향이 같이 어울어져 엄청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옵니다! 언능 마셔볼께요! 마셔보니, 향에 비해선 씁쓸한 홉이 꽤 느껴지는데 아마 6.5도의 알콜이 쓴맛의 느낌을 살려주는거 같습니다. 향에서 느꼈던것처럼 달달합니다. 맥아당의 엿기름같은 끈적한 달달함이 느껴져서 맥주맛의 단내나는 진한 음료를 마시는거 같아요. 혀에 닿을때부.. 2025. 9. 25. [맥평] 부두레인저 IPA ★★★★ feat.새나라어른 바로 이어 또 뉴벨지움 맥주입니다. 얼마전 새나라어른님이 구매대행으로 보내주셔서 운좋게 입수한 맥주지요. 지난번 마셔봤을때 꽤 밸런스가 좋더라구요. 이제 세번째 뉴벨지움 맥주를 마셔봅니다! 약간 붉은빛이 감도는 불투명한 색상입니다. 거품은 약간 거칠며 적당히 유지되네요. 향을 맡아보니 IPA임을 알수있는 특징적인 향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기대보다는 그 향이 강하지는 않네요. 입안이 텁텁하게 느껴지는 홉의 씁쓸함과 약간의 단맛, 그리고 건초향이 뒤섞인 거친 느낌이 드네요. 건초향이 매우 특이합니다. 라벨을 확인하니 고수가 들어갔군요. IPA에 들어간 고수는 또 색다르네요. 이게 아마 홉과 어울어져 건초느낌을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IPA의 솔향과 같은 청량감과 시트러스함을 보여주면서 바로 고수.. 2025. 9. 25. [맥평] 펫타이어 벨지안 화이트 ★★★☆ 시트라델릭IPA로 처음 접했던 맥주라서 강한 인상이 남아있는 브루어리입니다. 4병 만원 행사로 만났는데 가격대비로도 아주 훌륭한 맛을 보여줬죠. 벨지안 화이트도 4병 만원 판매를 하기에 믿고 담아 왔습니다. 지난번 처음 맛을 봤었는데 역시~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제대로 맛을 보겠습니다! 잔에 따르면 불투명하지만 꽤 경쾌해 보이는듯한 연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품은 풍성한듯 했지만 오래가진 않네요. 향긋한 향인데 화사하다기보다는 방향제의 상쾌함에 가까운 기분 좋은 향이 납니다. 탄산이 꽤 있어요. 다른 맛보다도 구수한 느낌이 강하게 밀고옵니다. 탄산에 가려졌던 약간의 시트러스함도 보여주는데 역시나 오렌지껍질이 들어가있군요. 구수한 맛이 강하면서 고수향과 오렌지껍질의 씁쓸한 맛이 거의 비슷한 비.. 2025. 9. 25. [맥평] 빅토리앳씨 하이웨스트 ★★★★★ feat.불고옴 맥놀 맥덕중에 맥덕 불고옴님이 보내주신 빅토리앳씨 하이웨스트! 빅토리앳씨도 같이 보내주셔서 지난 맥평 때 마시고 감동했던 맥주인데 하이웨스트 마시면 그런 기억은 날라가게 될거라는 말씀을 듣고 엄청 기대하면서 아끼느라 아직도 안까고 있던 맥주입니다. 좀전에 카톡으로 블랙퍼스트 맛있다고 얘기했더니 지금 바로 하이웨스트 까라고하셔서 깝니다. 까라면 까는게 남자의 세상이죠! ㅎㅎㅎ 그리고 중요한 어드바이스를 받들어 작은 잔 두개에 나눠서 따르고 바로 마시는것과 상온에서 일정 시간 지나서 마시는 것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바로 따른걸 한잔 마셔보겠습니다. 향으로는 달달하고 진한 초콜릿향이 진동하네요. 한모금 마셔보겠습니다. 진한 초콜릿향에 이어 알콜부즈가......... 어??? 와............ 분명 .. 2025. 9. 25.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