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27 [맥평] 백스 라거 ★★★☆ 컵에 따르니 거품이 꽤나 섬세하게 생성됩니다.거품지속력도 나쁘지는 않네요.눈으로 한번 즐거웠고 바로 한모금 마셔봅니다.경쾌한 홉향이 쑥 들어오고 뒤이어 단내가 조금 느껴집니다.홉향이 회에 비유하자면 포장회 사다먹다가 식당가서 먹는 활어회의 느낌이랄까요.뭔가 살아있는 듯한 경쾌함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집니다.아주 특별한 맛이나 향이라 보긴 힘들지만 다른 라거맥주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특징이 되겠군요.두모금 세모금 들이킬수록 홉향이 두드러지게 느껴지네요.한캔을 다 비우고도 텁텁한 단내가 입에 남지 않아 좋았습니다!백스는 예전에 자주 마시던 맥주인데 최근에 좀 뜸했었습니다.오랜만에 오늘 마셔보니 별생각없이 마셨던 그때와는 완전 다른 맥주를 마신것처럼 맛이 새롭게 느껴집니다.맥주맛이 변했을리는 없고 시음기를 통해 .. 2024. 12. 9. [맥평] 스텔라 아르투아 라거 ★★☆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에 이어 벨기에 대표 라거맥주 스텔라 아르투아입니다.이 녀석은 작년인가 편의점에서 병맥이 6개 만원이 좀 안되는 행사를 할때 접해봤는데 맛이 꽤 괜찮아 한동안 편의점에서 보일때마다 사다 쟁이곤 했었네요.요근래에는 별로 찾아 마신적이 없었는데 맥주와바다님이 전용잔을 보내주셔서 궁금함에 엊그제 편의점에서 업어 왔답니다^^한없이 부드러웠던 바르셀로나에 비해서는 조금은 무게감이 느껴집니다.요 맥주도 곡물향이 난다싶어 원재료를 찾아보니 역시나 옥수수가 첨가되어있군요.국산 라거맥주에 오래 길들여진 입맛때문이라서인지 아르투아를 마시면서도 무게감을 찾게되니 참 아이러니 하군요^^아르투아 역시도 큰 특징은 안보이는데 바르셀로나와 비교하자면 깔끔한 뒷맛의 바르셀로나는 시원한 음료수.. 2024. 12. 9. [맥평]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 라거 ★★☆ 캔을 개봉하고 향을 맡아보니 상쾌하고 화사한 향이 돕니다.탄산이 강하진 않는데 혀를 살살 자극하는 청량감이 기분 좋네요. 독특한 느낌입니다.라거답게 거칠것없이 입안으로 시원하게 들어오는데, 홉의 느낌은 거의 없고 곡물향이 많이 느껴집니다.원재료에 쌀이 들어있는 맥주는 대부분 이런 곡물향이 풍부한 경우가 많네요.캔의 색상이 와인레드에 가까운 색으로 강렬한데(게다가 원산지가 스페인이니) 왠지 뭔가 쎄보이는 느낌이지만 분류가 라거인만큼 강한 특징을 보이진 않고 한없이 부드럽습니다.구수한 곡물향과 맥아의 달큰함과 함께 약간의 홉의 기운이 느껴지긴 하네요.맥아 뒤에 아주 살짝 다가옵니다. 약간 쓴맛이 느껴질듯말듯 미약한 존재감을 내비칩니다.사실 저녁을 늦게 먹으면서 너무 배가 고파 볶음 라면을 두개나 끓여서 먹었.. 2024. 12. 9. [맥평] 필스너 우르켈 ★★★★ 계획에 없던 시음기입니다.원래 제가 생각했던 시음기는 크게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괜찮은 맥주를 찾아보자.. 라는 의도에서 시작되었기에 잘 알려진 맥주들은 일부러 시음기에서 제외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지난번에 스타로프라멘을 마셔보고는 같은 체코맥주이기도 했지만 왠지 오래전 마셔본 필스너 우르켈과 비슷했던거같은 기억인지 착각인지 그런 느낌을 받아 필스너 우르켈을 사다 맛을 비교해보자.. 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방금전 프라가 필스너까지 마셔보고나니 개인적인 궁금함도 있지만 왠지 궁금해하실 분들도 있을거 같아 시음기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도 안궁금하시다구요?? 그래도 갑니다. 고고~~ ㅋㅋ)일단 컵에 따르고 향은 프라가와 거의 비슷한 제가 좋아하는 '화장실향' 이 납니다^^아, 여기서 잠깐 부끄러운 얘기 .. 2024. 12. 9. [맥평] 프라가 필스너 ★★★ 컵에 따르고 향을 맡아보니 '화장실향' 입니다.제가 집사람한테 간혹 '화장실향'이 난다고 얘기하거든요.설명하긴 힘든데 욕실에서 나는 특유의 향인데 언젠가 찾아보니 욕실에서 많이 쓰이는 향과 관련이 있다고 본거 같은데 자세한 기억이 나질 않네요^^그 시원한 향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제가 일본맥주에서 많이 느끼고 기린 이찌방에서 가장 많이 느낍니다.암턴 그런 시원한 향이 나서 첫인상은 좋네요^^첫모금을 마셔봅니다.입안에서 맛을 찾습니다. 찹찹찹... 머지??뭔가 뒷맛이 개운한 느낌은 나는데 정작 맛은 한번에 느껴지지가 않네요.그렇다고 싱거운 맥주는 아닙니다.뭔가 균형이 잘맞춰져서 맛을 분석해내기 어렵다는 느낌??홉과 맥아의 맛이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따로따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동시에 느껴집니다.약간 후미로 당.. 2024. 12. 9. [맥평] 볼파스 엔젤맨 라거 ★ 예전 하나로마트에서 양이 많은 맥주라며 홍보할때 한번 사다 마신적이 있습니다.그때도 그저그런 별 느낌이 없었는데 맥놀에도 아주 가끔 올라오길래 제대로 다시 한번 맛을 보고자 지난번 맥쇼핑때 담아왔었네요. 큰 모험은 싫어서 330미리 작은 캔으로 구입했답니다^^ 볼파스 엔젤맨은 은박지로 윗면이 포장되어있는 모습에 왠지 고급맥주스러워 보입니다.그런데 한편에 그냥 벗겨져서 왠지 허무하더군요^^;컵에 따를땐 향은 그냥 무난한 라거의 느낌입니다.입에 가져가지만 별다른 특징은 없네요. 라거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목을 넘어가며 약간의 쓴맛, 그리고 아주 미미하지만 화장품 냄새같은 뭔가 느껴지고 끝맛에 영향을 미치며 약간은 찜찜한 마무리를 보여줍니다.보통 라거 맥주 중 큰 특징이 없는 맥주는 저렴하고 부담없이 마실 수 .. 2024. 12. 9. [맥평] 감브리너스 오리지날 ★★☆ 지난 8월 전세버스로 서울에 다녀왔었습니다.내려오는 길에 점심을 먹는데 가게 옆에 편의점이 있길래 항상 그래왔듯 무심코 부지불식간에 시나브로 편의점 문을 엽니다.주로 2천원짜리 못보던 맥주 위주로 담아서 버스 안에서 일행들과 맛을 보았지요.거기서 만난 맥주가 바로 이 감브리너스 입니다.당시엔 어떤 정보도 없이 단순히 저렴하길래 구입한 맥주였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었습니다.저렴한 맥주 중에도 꽤 맛이 괜찮은 것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지금의 이 시음기가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저렴한 맥주 중에도 가성비가 뛰어난 맥주를 찾기위해 기록을 남겨보자 하며 시작되었죠.아직 한창 진행중이지만 잘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아, 이 얘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시음기에 들어가겠습니다^^ .. 2024. 12. 9. [맥평] 스타로프라멘 ★★★☆ 맥주만큼이나 좋아하는.... 라면이름이 라멘이라 산건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좋아했던 게임 '스타'크래프트 + 라멘 이라니 눈길이 안갈 수가 없더군요^^구입전에 궁금해서 진열대 앞에서 리뷰를 찾아봤는데 체코 프라하 맥주라는군요.왠지 프라하.. 하면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그런 곳이기에 바로 담았습니다.원재료를 보면 체코맥주답지않게? 기본재료만 들어가 있습니다.물론 라거맥주는 거의 기본재료를 쓰지만 워낙 이것저것 들어간 라거맥주들을 보다보니 왠지 신선해보이네요^^컵에 따르니 라거맥주답게 밝은 황금빛을 보여줍니다.첫모금, 라거인데 묵직한 맛이 납니다.오래 묵힌 된장의 구수함 같은 그런 묵직함이 입안으로 퍼지네요.'이건... 맛있다!' 라는 탄성이 머릿속에 울립니다.첫맛의 묵직함이 지나가고 입안엔 달달한 .. 2024. 12. 9. [맥평] 체르노바르 다크 ★★★☆ 오늘은 왠지 진한 깜장을 마시고 싶지만 아직까지 그런 깜장을 마셔본일도 없고 집에 그런 맥주도 없어서...그나마 이름에 다크가 들어가는 체르노바르 다크라거를 꺼냈습니다^^지난번 맥쇼핑때 괜히 눈길이 가길래 담아왔네요.컵에 따라내면 촘촘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생성됩니다.거품유지는 오래가지 않지만 부드러운 거품이 먼저 눈을 사로잡아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다크라거라길래, 하이트진로의 스타우트나 칭타오 스타우트 같이 탄산이 어느정도 있는 로스팅라거를 떠올렸는데 거품에서부터 뭔가 다른 느낌이 듭니다.마셔보니 또 의외로 진한 맛이 납니다.위에 말했던 진한 깜장이까지의 느낌은 아니지만 가격이라던가 현재 상황을 고려하니 이정도면 꽤 만족스럽네요.^^적당한 청량감과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로스트맥아의 향 그리고 후미로 느껴.. 2024. 12. 9.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