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거/책173 불패 - 이순신의 전쟁 제목 | 불패 - 이순신의 전쟁출판사 | 바움저자 | 황원갑독서일시 : 2014.03.12 ~ 2014.03.26 언젠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제대로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난중일기를 풀어서 소설식으로 구성한 책을 발견했다.화자를 이순신 본인으로 하여 전장에서의 치열함과 궁궐의 부당한 처우를 현실감있게 구성한 책이었다.예전에 비슷한 책을 읽었던지라 내용이야 알고있던게 대부분이지만 이순신 장군 본인의 입장에서 주변에 벌어지는 일을 현장감있게 다뤄 일기를 보는 느낌이라 아마도 난중일기를 읽게되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연수영이라는 역사소설로 황원갑 작가의 책을 접하고는 괜찮은 인상에 몇개의 책을 더 구해놓았는데 이 책도 그 중에 한권이다.역사소설은 고증을 위해서 수많은 답사와 자료들을 분.. 2014. 3. 26. 대조선인 안용복 제목 | 대조선인 안용복 (전2권)출판사 | 늘푸른소나무저자 | 김래주독서일시 : 2014.03.02 ~ 2014.03.11 얼마전에 어떤 책에서 스치듯이 안용복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본 기억이 있다.독도관련 내용이니 아마도 지난달에 읽은 '독도 인 더 헤이그'라는 책이었던거 같다.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증거들 중에 하나의 예로 나왔던거 같은데 우연찮게도 바로 이 책을 구입하여 읽게되었다.역사적으로 이렇게 명확하게 우리의 땅을 일본에게 밝히고 포기하는 문서를 받은 사실이 있는데도 지금은 다시 독도문제로 일본과 끝없는 실갱이가 한창이다.아니, 사실 실갱이라고 할 건덕지도 없다. 애초에 일본의 어거지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도대체 정부는 독도를 지켜낼 의지가 있는것인지가 의문스럽다.우리나라 자료 뿐 아니라 일.. 2014. 3. 12. 항일첩보원 36호 제목 | 항일첩보원 36호 (전5권)출판사 | 창성출판저자 | 이이녕독서일시 : 2014.02.06 ~ 2014.02.28 5권에 달하는 장편인지라 미루고 미루다 읽게 되었는데 우연찮게도 3.1절 바로 전날 완독을 했다.그래서인지 3.1을 맞는 기분이나 생각이 다른때랑은 확연히 틀리게 다가온다.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보이지않는 곳에서 목숨을 걸고 활동했던 첩보원 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보통 첩보영화에서 보던 모습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열악했던 당시 상황이 기록되어있다.애초에 정식적인 첩보원 교육도 받지못하고 타고난 신체적,정신적 조건으로 선택되어 맨몸으로 직접 투입되어 활동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게된다.그리고 독립의 순간을 맞이하게되지만 자주독립이 아닌 외세에 의한 해방이었기에 반쪽짜리 .. 2014. 3. 1. 독도 인 더 헤이그 제목 | 독도 인 더 헤이그출판사 | 황매저자 | 하지환독서일시 : 2014.01.31 ~ 2014.02.05 드디어 현실화 된 일본과의 독도 소송!일본의 갖가지 역사왜곡으로 결국 국제 소송으로 번져가는데 대한민국의 역사속에서 독도가 우리 영토였음을 증명할 뚜렷한 자료가 없어 어려움을 겪게된다.게다가 일본은 막강한 경제력을 동원한 로비로 유명한 소송전문가들을 남김없이 손에 넣어 대한민국을 거세게 압박하는데...이를 한방에 뒤엎어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존재가 묘연한 가락국기를 찾아 나서게 된다.암호를 해석하며 일본현지에서 총격과 미사일공격을 당하는 온갖 어려움 끝에 결국 가락국기를 찾게되는데...현직 판사가 쓴 역사소설이다.그래서인지 이야기 구성에 헛점이 없이 긴박하게 흐르는 장면들에 책장을 부지런히 넘.. 2014. 2. 5. 최초의 세계일주 제목 | 최초의 세계일주출판사 | 바움저자 | 안토니오 피가페타독서일시 : 2014.01.29 ~ 2014.01.30 이책에 대한 서평을 보고 흥미진진해 보여 구입을 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들고 넘겨보니 흥미진진한 소설같은 구조가 아니라 대화없이 진행되는 오히려 보고서와 같은 형식이었다.문체는 딱딱하고 중간에 쉬어갈 부분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결되고있다.읽기가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최초의 세계일주, 그것도 바닷길로 이루어낸 위업이 너무 궁금해 일단 책장을 한장한장 넘겨보았다.일단 이 책의 내용은 마젤란과 함께 항해했던 265명 중 항해기록사로 동승한 안토니오 피가페타라는 베네치아 출신 귀족에 의해 기록되었다.항해내내 많은 선원들이 굶주림, 전염병 또는 싸움터, 반란을 도모한 벌로 죽임을 당했는데 가페타라.. 2014. 1. 3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아스카/나라 제목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아스카/나라-출판사 | 창비저자 | 유홍준독서일시 : 2014.01.23 ~ 2014.01.28 전편은 규슈에 대한 이야기라 다녀와본 곳이고해서 흥미롭게 읽었는데 후편은 가보지도 않은 지역에 대한 이야기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규슈편은 뭔가 역동적이라고 표현한다면 후편인 아스카/나라 편은 좀더 정적인거 같다.주로 도자기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간 전편보다 후편은 불교문화에 대한 이야기라서인지 지역적인 유적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정적으로 느껴진거같다.전체 흐림이 전편보다는 조금 지루한게 사실이지만 정보의 양으로 따지자면 전편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다.게다가 전편에서는 도자기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후편에서는 불교문화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각 시대별로 분.. 2014. 1. 28.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9 다음